저는 결혼6년차 맞벌이 주부입니다. 아침에 신랑은 일곱시 출근하고 저는 8시 출근하니까 두 아이 챙겨서 어린이집 데려다주고..
저녁에 퇴근해서 아이들 데리고 집에와 밥먹이고 목욕시키고 나면 아홉시. 그때부터 청소, 빨래. 그리고 나면 벌써 12시가 가깝습니다. 남편은 매일 12시에 퇴근..
그래고 그런 것은 괜찮습니다.
항상 돈이 부족해서 대출만 늘어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그제 신랑은 양복을 샀습니다.
매일 입는 양복이 없다고.. 매철마다 한벌씩, 와이셔츠는 맞추고..
시댁에는 매일 이십만원씩 드리고 ..
또 골프를 시작해서 이번주에는 필드란 곳을 나간데요.
돈 많이 든다는데..
저는 쓰레기 봉투 아껴서 그렇게 사는데..
신랑은 자기가 옷 한벌 못 살만큰 돈을 못 벌어줬냐고 합니다.
자기는 왕처럼 멋지게 살면서.
저는 옷 한벌 제대로 사지 못하고.
아이들한테만 얽메여 살고 있는데..
한숨만 나옵니다.
정말 비상탈출구가 있었으면 합니다.
돈이 많아서 그런다면 이해가 되지만. 아직 집도 없고, 모아놓은 돈도 없고 대출도 많으면서.
제 상식으로 이해가 안됩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망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