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결혼 4개월째.
친정도 잘 사는 건 아니지만.. 시댁이 넘 돈이 없어서..
친정에서 많이 보태서 결혼을 했어요.
신혼 살림은 월세로 얻구요. 이것두 친청에서 좀 보탰어요.
막상 결혼을 해보니. 시댁이 넘 돈이 없다는 게 우울해요.
신랑이 장남에, 시어머니도 없어서.. 1년에 제사 4번, 명절 2번
있는데. 벌써 3번째 내가 음식 준비해서 치렀어요.
물론 나혼자 한건 아니구 작은 어머니가 있어서 같이 음식준비는 했어요.
신랑이 시댁에 용돈은 안드려두 된다구 해서 드리진 않지만..
시댁가믄 시동생은 하는 일도 없구..아버님도 하시는 일이 없구.
남자들만 살아서 집은 엄청 더럽구요.
없는 집 장남이란 권리는 없구 의무만 있는거 같아서 한숨만 나와요.
물론 시댁에서 뭐 하라는 건 없지만.. 제가 어디까지 신경을 써야
하는 걸까요?
빨리 우리집을 사구싶은데.. 일정한 수입에 돈 모으기도 수월치 않은거 같아요.
돈이 전부는 아니라지만.. 전 요즘 돈에 엄청 신경쓰이구..
결혼을 괜히 했나 싶어요. 사실 친정엄마가 좀 반대 했거덩요.
신랑은 결혼전엔 술로 돈을 다썼는데.. 다행히도 요샌 절약하려 많이
애써서 다행이긴 하지만요.
그것보다두 무슨 이야기를 하면 가끔씩 화를 잘내서 심신이 고달플때가 가끔있구.. 신랑한테 이야기 할것도 가려지구요.
신랑이.. 아주 좋다~ 이런건 결혼후 없어졌어요.
솔직히 친구들하구 비교도 되구요.
난 글쎄.. 있는 시댁에 시어머니도 있구하면..
내가 신경안써도 될거 같기두 해서 그런게 더 부럽와요.
어떤 기준으로 생각하구 살아야 행복할까요..
기냥.. 우울해 져서 몇자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