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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단해 주세요( 바람입니까 오해입니까)


BY 뭘까요? 2002-10-21

아 판단하기 요상한 일입니다. 답글을 보고 제가 생각해보고 싶습니다.

일의 요지는 토요일 저녁 술먹으러 나간 남편, 12시 다되어 전화해보니 축구 동호회 회장과 술먹는다고 하더군요. 금방 들어온다더니 새벽 두시가 다되어 안왔길래 다시 전화하니 노래방이라구 나오라네요. 그래서 세시가 가까운시간에 어차피 잠은 깻고 어떻게 놀구 있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해서 나가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축구 동호회 회장, 글구 동호회 회원이라는 호프집 아줌마인지 아가씨인지 모호한 여자, 울 남편 이렇게 노래를 하고있더라구요.
왜 축구 동호회에 호프집여자가 회원인지는 모르겠구요.

놀구 있는중에 자기들끼리 반말하다가 존대말하다가 그리구 그 여자는 앉아서 남자들 좋아하는 노래 번호 막눌러주구 있구, 난 그냥 분위기 어울려 같이 노래부르구 놀구요.

그러나 보다 하고 나와서 그냥 있었는데 오늘 아침 휴대폰을 열어보니 그 여자 새벽 두시 육분에 울 남편 핸드폰에 부재중 전화 찍혔네요.
남편말로는 노래방위치 알려주느라 전화 한거라는데...
부재중 전화로 전화도 받지 못했는데 어떻게 노래방에 왔다는건지..
아무리 머리를 굴려도 앞뒤가 맞지를 않습니다.
새벽 두시에 아무에게나 전화할 수는 없는 거 잖어요.
요즈음 말로 작업 들어간건지, 이거 어떻게 해석해야 되나요.

참고로 여러번 여자문제로 속썩였고 절대로 아니라는 말 믿을 수 없어서 이렇게 글올립니다.
이번에도 속은 거같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