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 28에 결혼해서 신랑 학생이고 1년간 직장다니며 뒷바라지 했지만 시어머니 한번도 김치한번 담아준적 없고 경로당이니 복지 회관이니 다니느라 바쁘시다며 여행다니시느라고 바쁘셔서 관심 없으시더군요
그래요 저도 어머니 건강하신걸고 됐다 바라는건 없다 했죠
우리 신랑 직장 다니고 용돈받으시며 굉장히 기뻐하시는 어머니 보면서 저도 기뻤죠
우리 친정 아무리 제가 벌고 같이 벌어도 좀 같이 친정에 용돈 드리자고 하니 우리 신랑 반대하더군요 우리 누나들 하나도 자기 어머니 용돈 드리지 않는다는 이유로 제가 알기로는 다른데....
(그리고 집에서 아기 키우지 돈 벌지도 않습니다. 오히려 아기 돌보는 사람 두면서 맛사지니 운동하기 바쁘죠)
우리 친정 걱정하시죠 내나이 서른인데 아기 빨리 가지라고
갖고야 싶지만 이것저것 생각하면 더 벌어야 할것 같고
(친정에서 쌀이며 김치며 밑 반찬 다가져 옵니다. 항상 걱정하시죠 아버지 나이 많으시지만 조그만 밭일 하시며 여행한번 좋은 곳 가시는데 없으니고요)
봄에 아기 가졌었답니다.
계획하진 않았지만 아기가 생겼서 넘 기뻤고 그래서 제사때 시어머시께 말씀드렸더니 들으신건지 아무 말씀 없으시고 어머님 컴퓨터 학원 다니시는것만 말씀하시더군요
그래서 우리 신랑이 다시 우리 집사람 아기 가졌었요 다시 말씀 드려도 못들은체 다시 컴퓨터 학원 다니시는 얘기만 하시더군요 컴퓨터가 신기하시다면서....
내 나니 서른에 아기 가진 건데 항상 돈 벌고 늦게 가지라고 만 하셔서인지 무시 하시더군요
저 넘 속상하더라구요
그래도 축하한다 몸 조심해라 한마디 하실줄 알았는데
다른 시어머니들도 그런 말씀 안하시는건가요
우리 신랑은 조카들이 많아서라고 하지만 전 넘 속상하더라고요
그래도 한 말씀 하실줄 알았는데.......
하지만 한약을 잘 못 먹어서 산부인과에서 책임 못진다는 얘기에 수술하고 누워 있었더니 우리 시어머니 속상하다고 머라고 하시더라고요 축하 말씀없으니다가 누워있으닌까 그런 말씀하니는데 넘 하시더라구요
나이 드셔서 건강하시면 됐구나 하는데 가끔 어머님이 넘 하시구나 하는 생각 들면 속상하네요
우리 친정은 우리 걱정하면서 늙어가면서 여유한번 없이 일하시는 생각하면 속상하고 내가 속이 좁은 건지
우리 신랑한테 어머니 서운한거 얘기했더니 때리더군요 얼굴이 여기저기 아프고 머리도 아프고 이렇게 열심히 잘 살아보겠다고 일해서 뭐하나 싶고 ....
이렇게 맞은게 세번째 인데 이래도 되든건지 어떠게 해야 하나요 넘 속상하네요
마누라가 바가지 끓는다고 남자들은 다 때려야 하는건가요
우리 시어머니 또 강원도 놀러간다고 전화오고 우리 엄마 이것저것 밑 반찬 가져가라고 전화오고 (하지만 우리 신랑 뭐 준데도 싫어하고)이렇게 맞고 있어야 하나요....
넘 속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