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남편 요즘 야근에다 신경쓰이는게 많아서 예민해진 상태엿죠.
집에오니 난또 반갑구 좋았는데....
이남푠 하는말 자긴 왜 이리 놀러다니는 일이 많이 생기나 모르겠
다네여. 저번 5월달엔 일끝냈다고 여직원포함 해서 태국에 갔다오질
않나. 9월엔 옥천에 놀러갓다오질 않나. 물론 회사에서요.
이번 토요일엔 회사 전체 산에 간다나여? 글구, 담주 토요일엔
서해안에 대하 드시러 회사에서 간다나여?
금. 난 뭔가요? 전 그게 불만이었죠. 대체 그 회사는 가정있는
사람은 생각해 주는 거냐고요. 부인들은 주말만 기다리는데
참, 요즘은 또 일요일 아침마다 축구하네요. 정말..
내가 으부증 환자 같지만요 허구한날 여직원하구 놀러다니는데
거 안친해 지겠어요. 정말루 ......
그말 했더니요 이 남푠 갑자기 젓가락 집어던지데요. 그러면서,
니가 날 가르치려 드냐고 그러더니 상치우래요. 난 니가 치우라고
했죠. 그러니깐 자기가 상들고 딴방으로 가면서 각방 쓰자고
폼잡고 날 밀어내길래 난 그건 절대 용남못한다고 서로 밀다가 내가
남푠 입옆을 주먹으로 때리고 말았네요.
이남푠 더 열받나 자긴 머 내맘대로 하는 사람이구 부모도 저버린 사람이라나(시부모가 같이 살자고 허구한날 그러는데 안들어 간다고)
니가 뭔데 내 하는일에 간섭이냐고 지랄을 떨길래.....
저 겁나서 울고 말았어요.
더이상 대꾸해?H자 나만 손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한시간 있다가 잠자기전에 들어봤어요. 내가 뭐가 그리 싫으냐고
누가 싫다고 햇냐고 딴말을 하더니 왜 자기 성질 건드리냐고 하더니
자는데....
아침에 일어나서 생각할수록 열받는데 못참겟더라고요.
출근하는 사람한테 전화로 그랫어요.
내가 집에만 있으니 시어머니하고 똑같이 생각하냐고 왜 날 무시하냐고 글구, 니 뭔데 날 가르치냐는 소리가 부부간에 할 소리냐고
따졌더니, 것땜에 전화했냐며 별소리 아니라느둥 하고.........
괜히 전화했다는 생각이 들었죠.
남푠 다시 전화한다며 끊더니 메세지가 뭐라는지 아셔요.
어제일 자기가 잘못햇다고 점심 먹으랍디다.
남푠 항상 이런식이여요.
자기 화날때 무슨 말이든 다해서 남의 가슴에 못박고선 담날 미안하다
며 넘어가죠.
아직도 풀리지 않네요. 열내서 그런가 머리도 띵하고 속도 메슥거리
고 강쥐는 내가 아침에 열내니 바들바들 떨고있고...
어휴. 속터져........
내가 잘못처신하는건지 도통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