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후후~~~
결혼한 아줌마의 이중 감정
남편은 그냥 살아야 하는 사람
하지만 남이 하면 불륜이라 했던가
자기가 하면 낭만
아마 그랬을 것이다
낭만을 꿈꾸며
누군가를 그리워 하며 사랑하고픈 사람
그 사람 찾아 겨우 전화번호 알아내서는
두번의 전화를 걸었다
하지만 운 좋게(?) 자리에 없다한다
내가 누군지 모르니 당연 전화를 안 받았겠지
미쳤다 난 전화해서 뭐라 할 거야고
후?ㅎㅎㅎ
하지만 미련이 남는건 아쉬움
아줌마의 용기일까 어떻게 전화 까징 하려 했을까
이젠 생각지 않으려 했다
깨끗하게 잊어버리려 했다
내 남편 그렇듯 그 사람도 한 가정의 남편으로서
열심히 가정에 충실하려 했을 것이다
잊으려 애쓰자 짝사랑의 고독을 이 가을에 묻어두며
아싸 월요일 부터는 문화센터에 나가 등록이나 하고
와야 겠다
헬쓰도 등록하고 그놈의 짝사랑의 슬픈 사랑을 접어보자
잘 될지 걱정이다
무언가 묻혀 살아야 겠다
열분 저 이제 낭만의 고통속에서 헤어나려 해요
따끔하게 질책해 주시고 하지만 순수한 저의 마음 예쁘게
봐주실 거죠
그 사람요 제가 누군지도 모르구요
저만 그 사람 알아요 헤헤헤
이 가을 낙엽속에 밟아버릴 슬픈 사랑탄 아쉽지만 훌훌
털어버릴게요
일상의 생활로 돌아올게요
30여일간의 방황 이제 이글로써 마감하려 해요
외롭고 쓸쓸하겠죠
내일을 위해 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