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이 절로 난다.
전기요금,전하요금,아기분유,기저귀,보험료,자동차세,카드대금.......
이루말할 수가 없다.
내일은 다르겠지 하면서 여기까지 온 기간이 벌써 세워보니 6개월이
넘는듯하다. 어떻게 지금까지 버텨왔는지 모르겠다.
철모르고 아이가 과자사줘,피자사줘 할때마다 이렇듯 눈물부터 난다.
오늘은 둘째아기 예방접종하러 가는 날인데도 가지 못하고 남편들어
오기만 기다리고 있다. 혹시나 몇만원이라도 가져올지 알고....
다른건 다 참아도 아이들한테 해줄수 없다는것이 너무나 속이 상하다.
남편도 많이 힘들겠지만 이제는 나도 참을 수 없을정도로 분노하고
실망하고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너무나 챙피해서 어는 누구한테도
마음을 털어놓을 수가 없다.
이러다가 어떻게 되는건 아닌지 싶다.
남편하는일이 삐그덕 거린지가 일년이 되어가는데도 정리한다고 한지가 꽤 된것 같은데도 변하는건 늘어나는 빚밖에 없는데도 남편은 어떤
마음인지 알 수가 없다. 그렇게 얘기하고 하는데도 달라진것 없다.
자기도 내맘같다고 하면서도 하루하루는 변함이 없다.
정말이지 힘들다.
힘들때일수록 남편마음 조금 더 헤아리라고 하는데도 난 잘 되지가
않는다. 여기저기서 전화올때마다 화나고,절망하고 싸움밖엔 .....
우리아이들 저렇게 예쁜아이들인데 .....
남편을 원망하기 앞서 왜 이렇게까지 된건지 정말로 허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