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결혼 한지 얼마 안된 아줌맙니다.
요 근래에 시집 식구들에게 하도 시달려서 시어머니가 전화만해도
가슴이 벌렁거려 노이로제에 걸릴 지경입니다.
시아주버님이 돈을빌려 달라고 해서 없는 형편에 600만원을 빌려줬는데 이자는 커녕 원금도 갚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되려 큰소리칩니다.
"형이 되가지고 사업하는데 돈도 제데로 안보태준다고"!
그리고 시어머니라는 사람은 남편 월급 기백만으로 전셋집에서 근근히 살아가는 우리더러 용돈을 올려달라고 합니다.
20만원에서 50만원으로요!
게다가 시어머니 환갑 잔치때에도 우리 남편이랑은 잔치 비용으로 거의 다 부담했는데, 시누이와 시아주버님은 거의 한푼 안내고 도리어 저와 남편에게 장남이 되가지고 부모님 호강도 못시켜드린다고 욕을 해댑니다.
저는 시어머니랑 시아주버니,시누이가 정말 죽이고 싶습니다.
참 그리고 막가파 아줌마가 쓴글을 봤는데 표현이 너무 거칠고 상스럽긴 하지만 저는 그분의 심정 충분이 이해합니다.
"제가 학교 다닐 때도 그분못지 않게 사이코같은 교사들에게 몽둥이로 허벅지가 시퍼렇게 멍이 들 정도로 심한 체벌을 받은 적이 있었거든요"!
그러니까 여러분 너무 그분에게 일이 더럽다느니 시궁창같다느니 하는 욕설은 하지 말아주세요!"
"그런 사이코 같은 교사들이 사실 우리 주위에 얼마나 많이 있습니까?
우리의ㅡ 소중한 아이들이 학교에서 개돼지처럼 맞고 인격적인 모독을 받지 않게 우리 모두 노력해야 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