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제 결혼한지 3년째..10개월된 남자아이가 있습니다
신랑이 워낙 술마시는걸 좋아하구 친구들도 좋아하구....
술때문에 내가 이렇게 스트레스를 받을줄은 꿈에도 몰랏습니다.
신혼땐 같이두 마시구 잘 데리구도 다니구 별문제가 업엇는데
아이갖구 낳구 그러다보니 전 자연적으로 술을 멀리하게 되더군요
그 시점부터 자주 신랑의 술버릇이 보기시러?봄윱求?
일찍 들어와 아이하구 놀아주고 하면 얼마나 고맙겟습니까
하루종일 애데리구 기다리는게 신랑인데....
전화해서 "나좀 늦어" 거기까진 좋습니다 "엉 일찍오구 술 마니 마시지 말구" 그럼 "알았어" 대답은 잘해요 속터져요...
술만 들어가면 이성을 잃고 기어오다시피....핸드폰은 죽어도 않받아요.
결혼전부터 술먹구 사고도 치고요(남자들 잘 싸우잔아요) 그땐 젊으니까 그렇겟지 햇는데 결혼하고나니까 넘 불안하고 사고칠까봐요. 전에는 없던 주사도 생긴것같아서리 한애기또하구 또하구....옆에 잘 자는 아들 깨어서리 무신놈의 할말이 그리도 많은지 윽박지르기도하구 달래기도 하구...저한텐 말도안되는 애기 늘어놓구 안받아주면 남편무시한다구 하구 (저희가 동갑이거덩요..)듣고있기에는 넘 황당한말만 하구 첨에는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런가부다 햇는데 아이한테도 넘 안좋을까 싶어서 버릇좀 고칠려구 친정으로 함 내빼보기도하구 그런데도 그때뿐이지 통하지가 않네요...
전에는 그래두 늦어야 한시였는데 이제느 3-4시가 기본이구요
술먹구 들어올때 맨정신으로 들어온게 한번도 없구요...완전히 취함.
내가 넘 살기시러지고 아이땜에 어찌해야할지 모르겟구...
이렇게는 못살겟다 싶어서 왜그러냐구 하니까 집에 들어오기가 싫다네요
제가 포근하게 감싸주질 못한다구 하는데요 그말을 듣는순간 왜이리 눈물이 나는지....한참을 엉엉 울엇습니다
3년을 헛산거 같구 부부라는것이 이렇게 허망한가 생각도 들고
어찌해야할지 모르겟습니다 선배들의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첨에는 늦으면 미안하다구 그러더니 지금은 아주 태연해요
늦으면 다 내탓이래요 자기 술먹느것도 내탓이니....
워낙에 술을 좋아하는 집안인데 그럼 연예시절부터 그렇게 술먹고 다닌것도 내 탓인가요??? 속상해요...
넋두리를 하다보니 말이 길어?볐六?..조언좀 해주세요...넘넘 미워서리 이혼하구 싶은게 한두번이 아니예요...아이땜시 고민이구
정말루 아이만업음 이혼하구 홀가분하게 살구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