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7년, 첨으로 남편에게 폭언과 손찌검을 당했습니다.
물론 말없이 tv만 보는 남편에게 제 주장을 강하게 하긴 했지만,
맞아야 할 만큼 심각한 문제도 아니었고, 평소같으면 남편의 묵묵부
답으로 지쳐서 넘어가거나 했던 일이었는데,
이런 일을 당하니 친정에 의지가 될만한 사람이 없어서 절 우습게
보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저희 엄마가 돌아가시고 얼마안되어 당한 일이었거든요.
남편에 대한 마음의 문은 닫혀져버렸지만, 그래도 아이들이 있고
친정 아버지가 걱정할까봐 그럭저럭 살아가려고 하지만, 마음은
힘이 듭니다.
엊그제는 시댁에도 다녀와서 나름대로는 남편과의 문제를 덮고 살려
고 노력했는데...
남편은 미안하다는 한마디도 없습니다.
오늘은 친정 아버지에게 안부 전화한통 하라고 했더니, 회사로 전화
했다고 또 욕을 하려 하는군요.
저희 남편 여태껏 친정에 안부 전화 한적 한번도 없습니다.
사는게 희망이 없고 어떻게 해야 할지도 잘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