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서야 겨울을 느끼네요...
겨울을 느끼기가 너무 힘들었답니다....
사람이 살면서 한번쯤은 있을법한 일들이 우리가족에게는 너무 많이 일어나는것 같아요....
너무 힘들어요...
도대체 뭐가 어디서부터 잘못된건지 알수가 없어요....
또다시 주저앉고 만 내자신이 너무 바보같고 한스러워서 또 눈물이 납니다....
아이들을...위해서 또다시 제자리에 주저앉았는데 나중에....
아주 먼시간후에 아이들이 알아줄른지....
너무 많이 돌아왔는데....
다시.. 또다시 예전의 감정과 생활들을 돌이키게 만드는 그가 너무 밉고...또 불쌍하고.....
차라리 그가 없는 생활이 더 낳을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그런데 아이들에게서 아빠의 자리를 빼앗는다는것이 얼마나 큰 충격일지 잘 알기에 이렇게 또...주저앉고 말았습니다....
지난 10월...너무 많이 힘들었어요...
결혼한후로...
날 너무 너무 힘들게 하는 그와 그의 가족들을 지켜보면서 늘 내 할 도리만 하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기본적인 경우와 도리를 스스로 정해놓고 그 선을 지키려고 애쓰면서 살아왔는데.....
이제는 한계에 부딪히는것 같습니다....
이제는 내자신의 삶을 위해서 무언가 결정을 해야 하느데 아이들이.......
내 아이들이......
내 아이들을......잘 키워야 하는데.....
내 아이들을 위해서 내 삶을 접어야 하는걸까요?
이제 삼십오년을 살았는데...앞으로 반을 더 살아야 하는데...
아이들만 생각하면 눈물이 나서 아무것도 할수가 없어요....
우리큰딸.....
나이에 비해 너무 조숙해져버린 큰아이에게 항상 미안하고...
가슴이 아프고 마음에 피멍이 든다는 표현을 써보신적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