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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모가 불쌍하다고 들먹이는 신랑 어떻게 생각하세요.


BY 속상혀 2002-11-12

정말 이런 신랑 어떻게 해야하는지 궁금하네요. 이런 인간하고 더이상 안살고 싶은데... 이혼을 해야하는지 말아야하는지 판단이 잘 안서네요...
사건의 발단은 이렇네요.
지난주 목요일 신랑이란 인간과 부부싸움을 했다. 신랑이란 사람 지지난주에 회사일로 목요일부터 2박3일 외박을 했다. 외박하기 3~4일 전에는 회상일로 거의 밤 1시넘게 들어왔습니다. 그리고는 외박한 다음주(지난주) 월요일에 새벽 4시까지 술먹고, 수요일에 12시, 목요일에 새벽 3시까지 안들어왔다. 그래서 목요일 새벽 3시에 전화를 했다. 좀 일찍 들어와서 이야기 좀 하자고 했다. 이대로는 도저히 못견디겠더라고요. 결혼한지 2년차인데 신랑이란 작자 맨날 이래서 저의 부부관계를 3주나 못했습니다. 그런 신랑 탓에 아직 애도 없구요. 한데 시모란 사람은 아들은 문제없다는 식으로 나오니... 저도 그런 시모때문에 맨날 늦는 문제에 대해서는 신경이 쓰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맨날 술먹고 늦으면 당연히 피곤하다고 부부관계를 못하잖아요. 저 그런 신랑 때문에 신혼초부터 지금까지 섹스... 한달에 3~5번밖에 못했습니다. 그것도 저 자면 하기 일수였습니다. 제대로 된 거 한번도 못했습니다. 이 정도면 신랑이란 사람 너무 한거 아니에요?

신랑이란 사람 새벽 3시 반 쯤 들어와서 이야기도 안하고 잘려고 하대요. 그래서 자려는 신랑 붙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적어도 일주일에 몇번은 일찍 들어와야는 거 아니냐고...
한데 신랑이란 사람... 저의 이야기는 안듣고... 술먹다가 선배한테 아내가 전화를 너무 자주한다고 혼났다고 저한테 도리어 큰소리 치대요. 저 신랑이 직장 상사와 술먹으면 전화 한번도 안하는데... 그날도 신랑이 친구랑 술먹는다고 햇고, 그 친구랑 월요일 새벽 4시까지 코가 삐뚤어지게 먹어서 그날은 일찍 들어오라고 말을 할려고 전화한건데... 너무 억울하더라고요. 그래서 전 저의 생활에 대해 이야기를 할려고했는데... 신랑이란 사람 부부싸움을 하면 으레히 나오는 시모이야기를 하대요. 시모란 사람이 불쌍하다는 것이다. 그 이야기가 우리 부부사이에 왜 핵심문제로 항상 등장해야는지 모르겠지만 그날도 그랬습니다. 정말 전 시모를 왜 불상하다고 신랑이 말하는지 이해를 할 수가 없습니다. 절 아들뺏은 며느리같이 행동하는 시모. 사람속 기분나쁘게 하고 다음에 풀어주는 식의 행동을 하는 시모가 전 너무 이해할 수 없는데... 그런 시모문제가 왜 우리 부부싸움의 핵심으로 등장해야는지 전 이해를 할 수가 없읍니다. 그래서 옥식각신했습니다. 언성이 높아지고... 신랑이란 사람 처음으로 시모때문에 저한테 폭력을 ?㎧윱求? 전 너무 충격이었습니다. 제가 시모란 사람때문에 폭력까지 당해야하나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신랑이란 사람 부부싸움을 할때마다 시모 불쌍하다고 시모문제를 들먹이는데... 저 돌아버리겠어요. 남들도 이렇게 신랑이 자기 엄마 불쌍하다고 말하나요?
한데... 전 저의 시모 절대 불쌍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저의 엄마 동네에서 머리 한번 할려고 몇번 고민을 하시고 하신답니다. 저의 엄마 염색도 집에서 몇백원짜리 하는 파마약으로 혼자하세요. 한데.... 한달에 몇번 미장원가서 머리 파마에 손질하시고요. 염색에 코팅도 미장원에서 처리한답니다. 파마값도 당연히 시모가 더쓰고요.
저의 친정엄마 고기 한근을 살려고 해도 고민하고 사시는데 시모는 고기한근도 주저없이 사신답니다.
저의 엄마는 돈이 있어도 아껴스시고 시모는 돈이 있으면 물쓰듯이 하는데 뭐가 불쌍한건지...
시댁으로 들어오는 물건들 시모가 시모 친정집 식구들에게 빼돌리는 것도 하루 이틀이 아니고...
그런다고 시부랑 여행을 안가는 것도 아니고... 일년에 몇번은 부부동반 모임도 가시고... 결혼 2년차인 저보다 시모가 여행간 날이 많답니다.
전 도저히 뭐가 불쌍한 건지 이해를 할 수가 없네요. 그리고... 신랑이란 사람 자기 엄마가 왜 우리 부부싸움에 핵심이 되는지 모르겟지만 적어도 자기 엄마가 불쌍하다면 왜 불상한지 저한테 상황설명을 해줘야는 거 아닌가요... 맨날 불쌍하다고 자기 엄마만 챙기면 전 뭡니까...

정말 이런 신랑이랑 살고 싶지 않네요. 그날 전 짐을 ?還윱求? 신랑이란 인간이란 살기가 싫더라고요. 시모만 챙기는 신랑, 그리고 결혼생활에 관심도 없는 신랑에 더이상 지쳐서 이인간이랑 살고 싶지가 않습니다. 남들 신혼도 이랬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