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오후에 또 전화가 올거 같애서요.
시아버지가 일욜날 전화가 왔어요. 시집으로 들어오라구요.
울신랑은 타지로 발령을 받아서 당분간 기숙사 생활을 해야하고,
저와는 떨어져 있다가 주말에 오곤 할텐데..
애기 데리고 오라고 하네요.
시집에가면 노총각(40이 다되어감) 시숙도 있고,,
(애기손을 하도 조물거려서 싫어요 ㅠㅠ)
시부모님도 있고,,,
하여간 정도 없는 집에 남편도 없이 애기랑 살면서 식모로
전락할듯 싶은데,, 저 정녕 가야하는건지요?
유모차랑 흔들침대,인형, 장난감,젖병,분유등
짐도 한짐이고,, 정말 가기 싫은 맘 태산인데..
저 애기랑 울아파트에 있으면 엄청 못된 며느리인가요?
가야되는게 도리인지요?
마음의 결정을 내릴수 있도록 조언부탁드릴께요.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