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아컴 속상해방에 이런 제목으로 글을 올릴때만 해도
정말 웃기는 남편 깨끗이 잊어주고 무시하고 내가 계획한대로
이루어지는날 당당하게 아내 속이고 때리고 바람핀 죄의 댓가
꼭 치르게 해주리라... 내마음에 평온함을 찾았었는데
어제 산부인과 여러가지 암검사겸 정기검사를 하러 갔었어요
근데 이런? 미치겠어요
자궁에 혹이 있답니다 2년전에 나팔관 에 혹이 있어 절재했었는데
이젠 자궁에 또 혹이 있다네요
그때 들은얘기는 여자의 자궁이나 나팔관의 혹은 100%로 성관계시
옮겨진 바이러스 때문이라 들었는데 어제 뉴스시간에도
같은 이야기가 방송되더라구요
물론 수술하라고 의사가 이야기할때 전 미치는것 같았어요
정말 더러운 남자 잘못만나 내몸 이렇게 망가진다 생각하니 눈앞이
캄캄해져요 나팔관 절재수술할때 혹이 너무커서 개복수술로 너무 고생많이 할때 아내 입원비는 켜녕 병원에 누워있는 나에게 사업자금
해 돌라고 술먹고 찾아와서 나를 괴롭히던 남자..
어제 집으로 전화했대요
나보고 목소리가 왜! 그렇네요?
남편 사업하는데 재수없게 전화를 받는다나 뭐라나
그래서 병원같다온 얘기를 했더니
아무렇치않게 그렇냐고 수술하면 되지 왠 한숨을 쉬고 난리냐고
정말 미칠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 난 결심했습니다
도저히 용서못한다 이젠..
그여자 남편에게 전화하렵니다
나혼자 감당하고 이겨내기엔 너무 괴롭고 힘듭니다
혼자 의연하기엔 내자신이 너무 억울한 생각이 듭니다
그여자 전화기에 남겨긴 내남편의 사랑의 속삭임들을 녹음한
테잎 그여자 남편에게 들려줄겁니다
그리고 내명의로된 빚 5천만원 내뼈가 부서지더라도 내 힘으로
갚으렵니다
누구말다나 가진것 2쪽밖에 없는 남편에게 돈 나올때까지
기다리다 내몸 다 망가질것 같아서요
너무너무 속상해서 주저리 주저리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