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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미쳐..정말


BY 가은엄마 2002-11-27

직장생활 벌써4년이 되어갑니다..
근데 다니는 곳마다 저의 외모에 대해 무지 무지 말이 많습니다.
제 키가 155센티에 몸무게가 현재 72킬로..
제가 생각해도 엄청난 몸매란 생각이 됩니다.
주위에서 모두 다이어트 하라고 난리입니다.
전들 안하고 싶겠습니까?
저도 허리32인치 바지 말고..적어도28인치 바지래도 입고 싶습니다.
옷사러 갈때마다..저도 정말 죽고 싶습니다.
허나..일하고 퇴근해서 오면 저도 무지 배고픕니다.
허기가 지고..
많이 안먹으려고 하지만..그게 말처럼 쉽습니까?
애낳고 살이 하나도 안빠졌습니다.
그말은 그만큼 제가 게으렀다는 말이란걸 저도 압니다.
애 낳고 바로 직장생활하고..
시엄마와의 갈등. 회사에서의 스트레스를 먹는거 말고는 별로
풀게 없었습니다.
또 전 먹는걸 무지 좋아합니다.
특별히 간식을 먹거나 그렇진 않습니다.
다만 밥만 먹을뿐인데..먹는만큼 움직이지 않아서 살이 더 빠지지
않는것 같습니다.
뭐.저라고 다이어트 해보지 않았겠습니까?
한의원가서 약지어서 먹어도 봤지만..도로아미타불이 되는걸
저는 더 속이 상합니다.
매년 계획표의 1순위에 다이어트를 넣는것도 정말이지 지겹습니다.
하지만..저도 노력하려구합니다.
근데..주위에서 넘 말이 많습니다.
뚱뚱하면 안되는겁니까?
남편도 별로 협조를 안합니다.
물론 남편도 싫겠죠..
이해합니다..저도 제 모습이 정말 싫은데..
정말 미치겠습니다.
조금의 여유가 있으면 운동을 하겠는데..
이것도 핑계가 되겠죠..드라마 보는 한시간만이라도 줄여서
운동하면 되는것을. 그쵸?
근데..전 텔레비젼도 거의 안봅니다.
하는일이 참 많습니다.
일도 하고 살림도 하고..어렵게 시작한 대학공부도 해야하고..
그러면서..다이어트도 해야 한다니...
회사에서까지 저의 몸매가지고 이러쿵저러쿵 하니까 더 화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