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전4일째...
사소한 일은 그날로 풀어야 한다고 해서
하루만에 풀기도 한다.
언제 그랬냐십게...
남편의 철칙,싸우더라도 한방에 있어야 한다고...
이번엔 아니다.
각방 쓰고있다.
백일을 우리집에서 하자고 싸우는 중입니다.
돐도 마찬가지...
왜?
양가 부모 오실텐데...못내려간다는 나.
시가가서 하자는 냄편.
이거 뭐여?
우리집의 잔치이니
주인공인 딸집에서
양가오면 된다고 하는데도...
친정엄마는 그동안 산후조리며
외손녀 많이 보셨으니
시가쪽은 보여 들릴겸 해서 가자고 벼르는 남편.
시가쪽에서 못오시면 다음 평일때
가자고 하는 나.
시가는 도대체 발이 없나?
한번도 움직이지 않고 왜 앉아서 미동도 않는가...
결혼식도 잘나서 상견례 재쳐버리고
지방까지 가서 했건만...
조상제사,명절때는 발이 마루가 닳도록
서울 올라오시는 분들.
저번 일로 시누의 사과도 없었고...
내려가면 나는 그날로 병신이다.
시누의 사과 없으면 절대 못내려간다고
이야기 했건만...
대충 때우려는 남편,
남편이 쥑일 *이다.
중심을 못잡고...
내가 내려간다면
친정엄마를 무시하는 것이요.
시누는 그날로 시부앞에서
작살날 각오를 하라라는 마음을 먹는다.
대본쓰고 있다.
내 입이 뭔가!
할말하라고 있는 것이지 밥만 먹으라는
입이 아니다.
절대로 내려가지 않는다.
백일,돐,여기 우리집에서 할거다.
못오시면 못오시는 것이고...
딸하고 둘이 내려가도 상관없다.
빠이빠이 잘 다녀와 해놓고
상차려놓고 나는 전화해서
백일이니까 빨리 올라오라고
할거다...
시부한테도 해야지...
아니...백일인데 남편 거기서 뭐하고 있대요?
하믄서...
남편도 이번엔 죽어도
내 뜻을 못 받아들이는 심정인 것 같다.
이번에 무작정 시가쪽으로 내달리는 습성이
고쳐지지 않으면...
국물도 없다.
남편아~~~~제발 중심좀 잡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