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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며느리가 되어야 하는 건가요?


BY 며느리 2002-11-30

결혼한지 3년 되었읍니다.
이번에도 시누가 이유없이 저를 꾸짖어 남편과 제가 시누에게 말대꾸를 했읍니다.
저는 매번 이유없이 혼난다는 생각이 들어 이번엔 정말 시시비비를 따져보고 싶었고, 남편은 남편대로 누나가 너무한다고 생각했던것 같습니다.
남편이 저보다 한살이 적은 관계로 시누와 나는 동갑인데, 시누는 아직 결혼도 안한 상태이면서도 뭐가 그리 잘 아는지 정말로 사소한 일로 사람을 꾸짖습니다.

그 자리엔 물론 시부모님도 계셨구요.

지금까지 매번 혼을 나면 그냥 잘못했다고만 했었는데, 결국 이번에 말대꾸해서, 시댁에서는 한바탕 난리가 나고, 시부모님께서는 늦은 나이에도 결혼을 못한 당신의 딸이 불쌍해서인지, 아니면 얌전하고 별말이 없던 남편이 누나편이 아닌 제편을 들어준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으셔셔인지, 좀 화가 많이 나신거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시누가 좀 불쌍하기도 하고...
성격에 좀 문제가 있거든요.
그래서 친구도 없고, 나이가 30대 중반이 되기까지 매번 결혼도 잘 안되고, 직장도 없고, 그래서인지 좀 예민해요. 특히 제게요 .


어떻게 보면 불쌍한 시누인데..
제가 부당하게 당한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시댁의 평화를 위해 참아야 하는건지, 착한며느리로 살려고 노력을 해야 하는 건지, 아니면 할말은 해야하는 건지 잘 모르겠읍니다.

여러분, 착한며느리로 살려고 해야하나요? 아니면 그래고 부당하다는 것은 이야기해야하는 건가요? 답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