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시댁에 다녀왔어요,.. 제가 있는곳은 부산인지라 회가
싱싱해서 시어머님과 시댁식구들과 먹으려고 새벽부터 바닷가에 가서
아이스박스에 포장하구선 시댁으로 갔어요,..
제가 사는곳은 부산,. 시댁은 대전,.. 남편은 서울에 있어요,.
제가 맏며느리이기는 하지만 동서보다 두살이 어려요,.
동서는 연상이거든요,.. 결혼도 동서가 4년이나 먼저 하구요,.
전 이제 신혼이에요,..시어머님과 동서는 같이 살구요,.
서방님과도 주말부부에요,.. 여기서 대전까진 4시간거리,..
차를 몰고 갔어요,. 대전역에서 남편을 만나 시댁으로 갔죠~
출발 4시간전 미리 회 사간다고 얘기해뒀는데,...
가보니 아무것도 없더군요,.. 너무 속상하지만 표 안내려고
얼른얼른 준비했어요,.. 음료수도 한잔 없는거 있죠~
시어머님 연세 이제 60이에요,.. 원래 일하는거 싫어하셔서
절대 안하세요,.. 동서도 맞벌이하고,. 저도 맞벌이,..
힘든거 다 마찬가지지만,. 정말 아무런 준비도 안될걸 보니
넘 속상했어요,..시댁가서 대접 받으려 간건 아니지만 그래도
제 남편도 머쓱한지 식사 끝나자마자 가자고 하더군요,..
이런 시댁 보였나요?,.. 한달만에 가는곳인데,..
밥이라도 해 놓았으면 좋으련만,.. 사실 제가 이바지 가져가는날도
아무것도 해 놓지 마시라고 했지만 정말 아무것도 없던데요,.
동서도 뭐가 뒤 틀린건지 인상도 안펴고,...먹고 체하는줄 알았어요,.
전 그래도 동서 입장생각해서 존댓말하는데,. 우리 동서는 형님이란
소릴 빼고는 다 놓는거 있죠~ 사실 전 무시하려고 해요,..
그래도 좀 속은 상하네요,. 어머님은 동서가 옆에 있으면 넘
눈치를 보세요,.. 그리고 나중에 제게 전화를 하시죠~
잘 도착했는지 어땠는지,..
어머님이 안전부절이시던데요,. 동서한테 밥 좀 하라고 하니 마지못해
하던데요,.. 정말 속상해요,..
이런 동서 성격탓으로 이해해야하나요?,. 아님 다른 의도인가요?
정말이지 갈때마다 이러니 시댁 가는게 넘 꺼려지네요,..
전 정말 친하려고 그러는데,... 무슨 얘기든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