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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나?


BY 아프미 2002-12-16

나 어떠케요
아이가 일학년 드러 갈건데
입학생이 세명이래요.
여기는 섬이거든요
아이들 데리고 칵 나가버렸음 좋겠어요.사람 많은데루
아이 아빠 혼자 농사지라하고 나 아이들 교육땜에
나간다고 엄포라도 놓아볼까 속 이라도 시원하게
동네 어른들 말씀 하시길 아직 어린데 뭐 어떠냐고
초등학교 졸업하고 나가도 괜찮다고
내 안타까운맘 이해못해 답답키만 해
인원수 적은 학년과 합반 수업한다는데
선생님도 두학년 과목 가르치려면 골치아프실테고 아이들도
시간을 반으로 쪼개어 수업 받는셈
공부가 다 가 아니라 쳐도 우리아이, 또래 아이 많은곳에서
단체생활도 배워보고 경쟁심도 느껴봤음 좋겠는데
어쩌나 아빠 엄마가 시골에 터잡았는데
누구는 그러데
시골 공기좋은 곳에서 전원생활 만끽하고
아이들 정서 어쩌구 저쩌구.......
듣기좋은말도 해 주지만
아이들보면 안타깝고 이 아줌마도 시골생활 답답하고
어쩌나 어쩌나
누가 위로줌 해 줄래요?
아이들 시골에서 키워본 엄마 ,
경험담 들려 주심 더욱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