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잘못(술주정과 살림때려부숨 거기다가 욕까지)으로 대판하고 시집에 전화해서 한판 뒤집기를 했음다. 이혼할테니 아기 데리구 시집으로 가겠다구...(4개월)
저흰 외국 살아여. 멀리사니 시집 문제두 안된다 할 수 있겠지만... 우리 시집에서 우리 남편은 원래가 죽일넘~
그 죽일넘과 결혼한 제가 죽일년 되는건 시간문제겠죠?
결혼 후 지금까지 늘 전화로 시달림 받았답니다.
무슨 일이라도 하나 흠잡을게 생기면 다 친정교육 탓이라고 시누까지 그러니 넘 기막혀서 시부모님두 당신 아들좀 아시라고 터트린거예요.
그런데 문제는 원인제공자인 남편은 쏘~옥 빼구 저한테만 다들 나무라시데요. 별거 아닌 일로 집안을 뒤집어 놨다는둥 쉽게 이혼얘기를 한다는둥... 그런 시부는 시모께 화풀이로 이혼하자구 하시면서.
울 시부가 시모한테 욕하구 스트레스 풀고 하셔서 그런지 저보고두 참으라는걸까요??? 제가 양쪽 집안에 다 알렸거든요.
습관이 되면 나중을 대비하려구요...
친정에서 아신것만 체면 상한다고 생각하시는지...
울 시부는 아들자식 교육한답시구 아들하고 전화통화도 안하신지 1년 넘었어요. 속으로는 아들이 먼저 아버지를 찾아 사죄하기를 바라시는거죠.
근데 울 시집에선 무슨 일을 하건 매사에 남편은 죽일넘이랍니다. 이놈~ 저놈~ 해가며 시누며 시부모며 다들 제 앞에서 그래요.
그러다가 며늘이 당신 아들하고 못살겠다니 그건 못참겠던지 아주 저만 죽일년 됐어요.
당신들은 무시 하면서 며느리가 아들 무시한다고 생각하는건 분하신가봐요.
시모께 처음에 상황을 말씀드리니 "그래 너 힘든거 이해하지~ 어쩌구 저쩌구" 달래시는것 처럼 하시더니 시부와 상의후에 전화한다시며 끊었어요. 그리구는 5분 후 전화하셔서는 울 시모 "다시는 연락도 하지말구 와도 찾지두 말아라"하시면서 딱 모른척 하시더라구요.(저도 첨엔 좋게 말씀드리다가 그 말씀에 더 화나서 애를 데리고 가겠다고 한거예요. 못살겠다구 한 것두...).
시부가 시모한테 그리 말하라고 시키신거예요. 항상 그랬듯이.
유세하실 일은 직접 나서서 큰소리 치시면서..
얼마 지나고 조용해진것 같으니까 시부 전화하셔서는 저한테 야단이시네요.
당신 아들한테는 암말 안하시구... 시모는 아들한테 전화하셔서는 먼저 이혼하자고 말하지 말라고 충고(?)까지 하셨다네요.
아기 맡아서 대신 기르게될까봐 글구 위자료 걱정하신다네요. 신랑말이.... 시모 전화에 신랑도 기막혔데요.
그날... 울 신랑이 시집에 전화해서 왕창 엎었답니다. 왜 그러시냐구 인연을 아예 끊고 살자구... 전 그런걸 원한게 절대 아니었는데 저 없는사이에 그랬더라구요. 엄청난 말을 주고 받았으며...
저만 또 죽일년 된거 맞죠? 남편 시켜서 그런거라 생각하실테니...
암튼 신랑과의 문제는 신랑과 해결을 했어요. 타협도 보고... 그런데 시집은 어쩌죠?
울 신랑... 워낙 자기두 힘들게 구박(?)받으며 자란터라 지쳤데요.
가만히 있어봐야 또 죽일 넘에 들어본 적 조차 없는 욕지거리 들을테니 그건 싫었겠지요.
신랑이 잘못했지요. 하지만 울 시집... 케케 묵은 옛날 일들부터 하나씩 다 들고 일어나서는 사람 반으로 죽여놓는답니다.
글서 이번 일을 사죄하기두 겁난데요. 사죄하거나 숙이면 더 크게 화풀이하시거든요.
저를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을 위해서이기도 하다며...
뭘 해도 아들탓만 하실 분들이니까 이제는 자기두 자식이 있는데 그만 혼나면서 살고 싶데요. 어차피 잘 해도, 못해도 똑같다구...
울 시부... 말로 사람 반 죽여놓는 스타일이세요. 정말 상처받는 말만 골라서 하신답니다.
시부는 울 신랑이 빨리 성공해서 노후를 편히 보냈으면 하시는데 신랑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니 마니 속상하신지 그걸 그렇게 원망으로 항상 표현하세요. 학비 본전을 못 뽑았다고를 저한테 안하시나...그리고 그런 남편을 아버님 입맛에 맞게 조정하지 못하는 이 며느리두 항상 불만이시구요. 저한테 니 신랑은 '와이프 보이'라며 비꼬신답니다.
곁에서 주관없이 행동하시는 시모도 그렇고 그 연세에 자식 교육이랍시구 등돌리고 앉아 모른척 하시며 가족들에게 화풀이하시고 아들하고 말씀도 안하시는 시부도 그렇고... 그걸 보고 열받는 시누는 또 우리를 향해 늘 그랬듯이 죽이려 들테구...
항상 이렇게 반복이예요.
남들은 아들이라면 대접만 받는다는데 울 신랑은 늘 구박덩어리니 . 그 현실이 넘 괴로워서 외국으로 나와버렸다네요.
시부랑 살았다가는 말라 죽을것 같다며...
님들 전 이제 어쩌죠?
전 결혼후 제가 가운데서 잘하면 나아진다고 믿었는데 그건 대단한 착각이었더군요. 오히려 시누한테 욕만 더 얻어먹구...
제가 시집식구 생각대로 잘못했다구 빌어야 마땅한가요?
좀 있으면 새해이고 또 생신인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전화하면 또 저한테 모든 화가 다쏟아질텐데... 에전에두 새해에 전화 드렸다가 새해인사 한다구 혼났답니다. 새해두 아닌데 한다나???
그땐 순전히 남편이 잘못한건데 저한테 화풀이 하시더군요.
남편은 몇 년 동안 인연 끊겠다고 선언했어요. 하려면 저 혼자 하던지 말던지 하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