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줌마에 들어와 항상 여러분들의 이야기만 보다가 어제, 아니 오늘
아침 황당한 일이 있어서 몇자 씁니다. 자판도 손가락이 벌벌 떨려
잘 안 쳐 지네요.어제 남편이 은행 망년회가 있다해서 그런가 보다
하고 있었는데 새벽3시,4시,...결국 연락도 안되다가 6시에 들어 왔
는데 나이트에 있어서 핸드폰을 못받았고 놀다보니 6시라더군요.
제가그말을 못믿어 같이 있었던 사람 핸폰을 대라니 가르쳐줘서 번호
를 받긴 받았지만 차마 제얼굴에 똥칠 하는것같아 안하고 있다가 가
만 생각해보니 나이트는 대부분 4시에 영업이끝나는 것같아 114에전
화해서 갔다는 나이트에 전화를 했더니 역시나 4시에 영업이 끝났다
고하니 그럼 택시타고 오는 시간을 충분히 제외하고도 1시간 30분이
남는 데 그럼 부킹한여자들과 2차를 갔다는 생각에 도저히 잠이안와
직원에게 전화를 해서 언제 헤어졌냐고 물어보니 4시30분에 헤어졌
고 저한테 미안하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다짜고짜 자는사람 깨워 확인
절차에 들어갔는데 처음에는 시간이 그렇게 빨리지나간줄 모른다고
발뺌하고 하더니 나중에서야 부킹한 여자와 단둘이 술한잔했다는 순
간 입술이 조금 빨갛게 상기된것도 같고 런닝 등부분에 피가 조금 묻
었는데 생리피는 아닌것같고 점처럼있는 이핏자국들을 제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요? 저보고 이상한 상상을 다한다고남편은 자기를
좀 믿어달라고 그냥 호기심과 술기운에 2차까지같다고 하는데
믿는 내가 바보겠죠? 이런일로 짐싸서 친정에갈려고하다가 아이때문
에 울기만했답니다.결혼5년만에 처음외박인데도 옛날에도 저한테 웬
여자한테 전화한사실이 들켜 <그때도 나이트가서 부킹한 여자였음>
각서 쓰고 무릎?N고 용서빈 전적이 있는데 3년뒤또 그러니 어떻게 해
야 할까요?답답해서 언니한테도 말못하고 여러분께 내마음이라도 솔
직히 털어놓고 싶네요. 믿음없는 결혼생활 이젠 자신도없고 평소에남
편은 저한테 잘해주고 성실한편인데 이런일이 있으니 다 무너지는
것 같아요 조언좀 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