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들....
남편이 조선족 여자와 바람이 나서 이혼을 요구한지 벌써 5개월이군요....
갑자기 남편이 중국에 갔습니다. 저에게 말도 없이....저에겐 돈해오라고 친정에 보내놓고....
충격받으신 우리 엄마 풍이 와서 병원에 입원하시고 지금은 많이 좋아지셔서...통원치료 하세요...
남편이 중국에서 전화가 왔더군요....
우리가 다시 합치기엔 넘 늦었다고....아이들 시댁에 갔다주고 새인생 찾으라고 하더군요...
그와중에 시아버님 하시는 말씀....네가 누구냐....언제부터 아버님이라 불렀냐...넘 기가 차지요...
아이 생일 전에 들어왔더군요....첫 돌인데...
그래도 회생의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했는데....아니에요....
아이들 봐서 다시 시작하자고 해도 싫데요...
아이들 잘 기르라며 중국에 가서 자살한데나요....
지금요 아이들 준지 일주일 되었네요....
저에게 먼저 이혼소송을 한다고 합니다.
지금 둘째 먹이던 젖말리는데 참 힘드네요...일주일째 인데도 쉽게 마르지 않고....딸아이는 얼마나 힘들까....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