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치과에 갔었다 이가 아파서 도저히 견딜수가 없었다
의사 선생님이 충격적인 말을 했다
어금세개를 빼야 한다는 것이 었다
어떻게 안되겠냐고 해도 너무 썩어서 도저히 살릴수 없다 한다
그래서 이빨을 빼기로 했다
마취로 이빨을 뺏는데 너무 아팠다
집에 돌아와서 거울을 보니 내 모습이 처량했다
해 놓을 돈도 없고 무섭다
앞으로 두개를 더 빼야 한다니 정말 끔찍하다
정말 스트레스 쌓인다
나이도 아직 챙챙한데 정말
그렇다고 이빨 관리를 소홀히 한것도 아닌데
아이 낳고 이빨이 망가 졌다
저녁에 남편이 돌아왔다
남편은 괸히 화만낸다
정말 사는게 왜 이리 재미 없을까
난 친구도 없다
마음을 터 놓고 지낼수 있는 친구가 있다면
여기가 낯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