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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 나쁜넘아 니나 잘 살어라


BY 속 끓는 아내 2003-01-23

다들 사랑해서 결혼하지 않으셨읍니까?

제 사랑이 저를 울리네요. 제가 태어나서 처음 사랑하고 그래서
결혼했는데 너무 힘드네요.
요즘은 사랑이 별거 아니란 생각이 많이 드네요.

정말 사랑해서 결혼했는데 정말 너무 힘드네요.
잦은 외박과 매일 늦은 술자리에 이젠 지쳤읍니다.
과연 나란 존재가 무엇인가 하루에도 몇번씩이나 되뇌었지만 돌아오는 건 허무한 메아리일 뿐.............

그는 정말 힘들 땐 저랑 상의 안해요.
다른사람(회사 여 동료)과 ..... 글쎄 어느정도 까지 의논하고 얘기했는지 모르지만 상당히 불쾌하네요.


그 여자에게서 온 사랑한다는 메세지 제가 본 적 있거든요?

기가 막혔지만 이성을 잃지 않고 남편에게 따졌지만...
도리어 저만 이상한 여자가 되 버렸어요.
(유부남에게 사랑한다 보고싶다 이런 메세지 보내는 여자가 오히려
이상한 여자가 아닌가요?)



만약 제게 사랑하는 남자가 있어 그런 메세지가 온다면 그는 과연
아무일 없이 그냥 넘어갈 수 있을까요?.

어떻게 그렇게 남자란 인간들 그렇게 이기적일까요.
자기 마누라 신경쓰는 건 걱정안하고 최소한 나라면 남편에게 이해시킬텐데 오히려 그 여자 걱정을 하는 거 있죠. 그 여자 그런 여자 아니라고.....................
넘 기가 막히네요.


하루하루가 힘들고 고통인데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


새벽 이 시간까지 깨어있는 건 오로지 남편 때문입니다.

정말 사랑해서 결혼하고 그 사람만 변함없다면 저 또한 변하지 않을 텐데 그 사랑이 저를 울리네요.


새삼 깨닫지만 여자가 힘든 이유

첫번째 남편의 외도 술 도박 외박....
둘째 시댁의 일...........

솔직히 이거 아니면 아내들 힘든것 있나요?


제 남편 거의 새벽 3-4시에 귀가합니다.
거의 매일 술에 취해 정신 없이 귀가하고 아니면 그냥 밖에서자고...

회사 여직원이 그를 사랑합니다. 그래서 그가 외박하는 날이면 더
신경 쓰입니다.
그런데 2-3일에 한번씩 외박합니다.

너무 힘들어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오늘 저 술 한 잔 했거든요.

지금이 새벽 1시가 지난 시간인데 그와 한참을 다투었네요.
그런데 결론이 나지 않아요.

왜 항상 그가 잘못했는데 내가 참아야 하나요?
난 항상 웃어야 하고 그의 기분을 맞춰야 할까요. 그가 화내내요. 내가 차갑다고.........그래서 집에 들어오기 싫다고........

자기 때문에 내가 이렇게 됐는데 오히려 저에게 화내내요.
남자란 인간들 정말 이해하기 힘들고 치사하네요.

두번 다시 사랑을 안할꺼예요.

정말 사랑한 남자도 이럴진데 하물며 다른 남자들이야............


전 남자를 믿지 않아요.

남자들 다 거기서 거깁니다. 혹 저만 그런가요?
정말 너무 힘이 듭니다..

이기적이고 자기만 생각하는 나쁜 인간들
그래도 남자라고 온갖 대우받으며 자랐을테지.....

고추달고 태어난게 무슨 유세라고 지가 딸딸이 아빠믄 여자 이해할 줄도 알아야지 지 딸들 지 닮은 남자랑 결혼해봐라 그냥 있나.

당장 헤어지라 할 테지.

어리섞은 인간들 어리섞은 남자들.......

지 마누라한테 조금 잘하면 평생 행복할텐데
그걸 모르는 어리섞은 남자들........


에이 나쁜넘 지 마누라 귀한 줄 모르는 천하에 나쁜놈.

마누라 없이 한번 살아봐라 단 하루도 못 살고 말 놈.

술이 그렇게 좋으면 술하고 살지 왜 나랑 결혼해서 날 이렇게 힘들게 해 이 나쁜놈.....

언제고 후회할 날 있겠지.
그땐 아마 늦을꺼야 이 나쁜놈.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는 초라한 너가 되어 있을테니까. 에이 나쁜놈.......

그때를 기다린다 이 나쁜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