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이제 1년쯤 다되어갑니다.
신랑은 가든에서 조리사로 일하고 저역시도 직장생활을 하다가 아이가 생기면서 유산기가 보인다는 의사선생님말씀에 사직을 하고 집에서 있습니다.
문제는 결혼전에 친정이 어려워 이래저래 얻어다 쓴 빚갚느라 결혼은 꿈에도 생각못했는데 사람일이 뜻대로 되질않더군요.신랑도 가진것없는 사람이라 신혼살림시작하면서 은행에서 대출을 받았구요.그래도 가진것없이 살아도 한번도 비관적으로 생각안하구 이래저래 메꿔왔는데 이번달은 정말 답이 안나오네여.
은행문턱은 한없이 높고 직장없는 임산부는 인간취급도 안하고 남편직장역시 4대보험이 적용이 안되는 곳이라 더더욱 힘들다고 하더군요.
돈3백만원 빌리는게 이렇게 자존심상하고 가슴아픈일인지 몰랐습니다
어디다가 하소연을 해야할지..이번달에 우선 대출금만기가 돌아와 갚아야하는데 요즘엔 사금융들도 은행하고 조건이 같다고 하더군요.
직장생활하면 이런고민도 없을텐데 뱃속의 아이한테 그저 미안한 마음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