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언니가 전화를 했다. 이런저런 이야기 끝에 형부가 이번달에 천만원을 월급을 타 왔단다. 허 걱!
어째 월급을 천만원씩이나 탈수 있을까?
우리는 6달에 걸쳐 받을수 있는 돈을!!!
더 충격적인건 6월달에 또 천만원정도 받는단다.
허무 하다.
대기업 중간 직책 간부이기 하지만 이 정도 인지 몰랐다.
처음 형부의 월급봉투를 봤을때는 분명히 백만원도 되지 않아 이 돈으로 까다로운 시댁 비위맞추며 살아갈 우리 언니가 불쌍했는데
그 후 6년뒤 이렇게 바뀔줄이야.
우리 신랑 공무원. 월급 짜기로 소문난 직업.
하지만 난 많이 부럽진 않다. 남이 아닌 우리 친언니니까.
우리 신랑도 밉지 않다. 월급은 작아도 나밖에 모를 정도로 잘해주니까. 오죽하면 우리 친정엄마 홍서방은 똥도 버리기 아깝다고 했을까.
우리 3명의 언니들 우리 신랑이라면 팥으로 메주를 쓴다고 해도 편들어 준다. 친동생인 나보다 우리 신랑을 더 믿는다.
이런거라도 있으니까...
1남4녀 중 막내.
모두 억대 집들 가지고 있다.
우리 15평 전세 산다. 인간이기에 비교된다.
친정이기에 속은 조금 편하다.
불쌍한 신랑... 친정가도 기 안죽는다. 오히려 빈대 붙는다.
내가 만원쓰면 우리 언니들 나한테 십만원쓴다.
조금 부족해도 행복하면 그만 아닐까?
맛있는 저녁 준비하고 술이나 같이 한잔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