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빚보증을 섰다.
40대중반의 회사동료. 그냥 1천만원 빌린다기에 보증에 섰다는데
그게 연체되어서 보증인인 우리에게 청구가 된것이란다.
알고보니 그남자 아무것도 없고 회사 그만두고 백수.
자동차도 다른 채권자에게 넘어가고 집은 전세 그것도 부인명의로
되어있고 부인과 이혼수속중이란다.
미칠지경이다. 우리집을 가압류 한단다.
어자치 우리가 갚아야 할일이지만 너무 속상하다.
이자까지 1300만원
월급쟁이에게 적은돈은 아닌데
남편이 얼마전 많이 아팠다. 만성간염이란다.
지금도 계속 약머고 해야되고 약값만 월 30만원정도다.
사실 그돈도 부담스러운데 남의 빚까지 갚아야 한다니 죽을지경이다.
그래도 남편이 죽지 않았는데 하면서 그것에라도 감사해야지 하면서도
계속 잠을 못자고 있다.
남편은 나보다 더 속이 타고 있을텐데.
아무말도 못하고 속만테우고 있다.
정말 그냥 갚아야 하나.
남편말이 나이 40이 넘어서 적어도 집한채는 있는줄 알았단다.
너무 순진한건지 아님 바보인지.
우리모두 보증서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