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자 글중에서 사기당한 내용을 읽고 생각난 바가 있어 글을 적습니다.
나도 재작년 말에 비슷한 일이 있어 다른분들은 이런 일이 없었으면 해서요.
재작년 어느 겨울에 누군가 초인종을 눌러 나가보니 약 40대후반에서 50대 초반으로 보이는 아줌마가 있더군요.
물을 한잔 먹자길래 주려고 보니 벌써 현관 안에 들어왔더군요.
때마침 애 우는 소리를 듣고는 애 얼굴 한번만 보자며 방안으로 성큼성큼 들어오더군요.
애를 보더니 애가 이쁘네 잘생겼네, 그런 말에 넘어가지 않으리란 자신은 있었지만 남편의 사주와 내 사주를 물어보며 남편의 몸이 걱정스럽다는 그 아줌마 말에 순간 홀깃했는데 그 아줌마 바로 자신의 건강보조제를 안사면 나는 아주 나쁜 아내 인것처럼 말하는 바람에 또 남편 몸에 좋다니깐 결국 사고 말았슴다...T.T
거금 30만원 정도를 썼는데 그나마 아주 적게 사서 다행이지 보통 파는게 150만원정도더군요.
나중에 인터넷으로 뒤져보니 그런거 파는데는 거기 한군데 뿐이고 그걸 한동안 먹던 남편은 별 효과 없다며 중간에 안먹어서 버렸답니다.
얼마나 속상하던지...
하지만 그런 상술에 속은 나도 원망스럽지만 그 아줌마도 미웠습니다.
그 후론 누가 초인종을 눌러도 아예 사람이 없는 척하거나 문도 안열고 그냥 가라고 합니다.
요즘 정말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사기를 치는 분들이 많은것 같은데 정말 조심해야겠습니다.
무슨 당첨이 됐다는 둥, 특히 앙케이트 조사한다 해놓고 며칠뒤에 당첨됐다는 둥, 무슨 옷을 보내준다해놓고 이름만 알아가고는 전혀 깜깜 무소식도 있고..
특히 조심해야할것이 나보다 나이 어리거나 비슷한 또래도 이걸 하는데 넌 왜 이 좋은 걸 안하느냐 넌 바보라서 모르는거다 넌 아주 몹쓸 악처다 나쁜 엄마다 이런식으로 매도하는게 그들 상술중 하나던데 정말 조심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