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3년째! 현재 생후5개월짜리 아들 하나.
저는 이제 갓 30살이고 남편은 35살의 배나온 산적같은 아저씨..
요즘따라 남편과 저의 관계에 대해 생각해 보네요.
아기가 있기전엔 그냥 연애한다는 기분으로 오빠동생처럼 편하게 살아왔는데(부부생활에 대해서도 크게 생각도 않고,,) 요즘엔 왜이리 다른 부부들이 부러운지 모르네요.
때로는 우리 부부가 비정상같고..
아기가 태어나서 요즘 각방쓰고 있는 지금,,
저는 아기랑 한 침대에서.,,,,남편은 거실에서...
신혼때도 다른 신혼부부처럼 낮밤안가리고 시도때도없이 밥상앞에서도 잦은관계를 가져본것도 아니었고 출산 후,,,남편의 태도는 여전히 변함없고.,.
아니 이젠 40살을 바라본다는 남편의 나이탓에 이젠 저도 포기상태이고...
벌써 내 나이 30살인데 부부생활에 포기하고 산다는 것이 이젠 조금 서글퍼지네요.
제가 그렇다고 섹스에 목말라한것은 아니지만 결혼7년째인 친정언니보다 부부생활을 못한다는것이 왠지 기분이 그러네요.
신혼초엔 남편이 저에게 다가오기를 기다렸는데 지금은 기다리는게 지치고 괜시리 심통이 나서 제가 큰맘먹고 대쉬하면 저보고 '옥녀'라고 하며 저를 냉정하게 뿌리치기만 하고..
제가 자신의 정기를 다 가져가서 이젠 힘쓰기 힘들다나...하면서요.
저..그래도 출산 후,,,푹 퍼진 아줌마가 되기싫어서 제 나름대로 노력해서 출산 4개월만에 예전 체중으로(50kg) 돌아왔고 머리모양도 좀더 아가씨처럼 보이기위해 염색하고 매직으로 긴생머리만들고 피부에도 신경쓰기위해 돈 아끼지않고 좋은 화장품쓰고,,,,속옷도 신경쓰고 향수도 매일 뿌리고..
그런데도 제 남편....여전히 변함이 없네요.
제가 아는 사람은 자기가 샤워하고 향수만 뿌려도 남편이 대쉬한다는데//
저는 그래요.
그냥 다른 부부처럼 평범하게 부부생활도 하고 스킨쉽도 나누고 정말 부부답게 살고 싶네요.
우리부부는 한 집에서 그냥 살고있는 동거인같기만 하거든요.
남편이 저에게 하는 말...우린 결혼10년된 부부같다구요.
다른 부부는 어떨지 모르겠는데 저,,정말 남편에게 최선을 다했어요.
제가 마음내키지않은 행위가 있어도 남편을 위해서라면 기꺼히 했었고 또 남편이 바라는 것도 해주구요(오일,,)
그런데 정작 제가 원할땐 남편은 저를 냉정히 뿌리치고 저를 마치 섹스에 환장한 옥녀로 몰아세우네요.
언제까지 각방을 써야할지..
제가 각방쓰지 말자고 하니까 거실에서 티비보면서 편하게 자는게 좋다고 하네요.
남자나이 35살이면 많이 힘든 나이인가요?
제 남편,,,자꾸 나이탓하며 함들다고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