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땐 나혼자만생각해도좋았다.
지금은 31살의 딸램이엄마.
아이때문에 일을그만둔지 5년이지났다.
지금은 아이가 어느정도커서 이제사 한숨돌리나했더니..
아이는 다른아이들보단 느린편이다.
말이많이늦다.
그래서 병원이고 언어치료실이고 백방으로 알아보구.
약간 사시끼가 있어서 눈도 고쳐줘야하는데
이넘이 병원에만가면 거의 경기를하니
검사를제대로할수가없다.
다른아이들은 벌써 영어다 어쩐다난린데
나혼자 온전치못한 아이를
온전한 아이로 만들어야한다는게 얼마나 부담스러운지 모른다.
그리고 이젠 아이가컸으니
남편도 은근히 나도 돈을 벌길바란다.
그래, 나도 돈벌고싶다. 나도 펑펑쓰고싶단말이다.
하지만 힘들게벌어서,.
없는시댁에 바치기는 싫다.
지금도 바치는중인데.
나까지 벌면 또 얼마나바라실꼬?
대놓고 책임지란분들인데...
해도해도 끝없는 집안일...
며칠만 안닦으면 때가껴서 잘 닦이지도 않게 된다.
남편넘 수시로 명령조로 저거 닦아한다.
나가서 돈벌어와라.애 잘갈쳐라. 그것도 우월하게..
시댁가풍에따라 교회다녀라.
생활비까지 바쳐라.글고 십일조도 앞으론 내야한단다.-자식들이 무슨 돼지 저금통인줄아나-
반찬이 별루없다.맛있는거해놔라. 도시락싸놓아라.반찬이 넘적다.
아~!! @#$%^&*&
정말 지겹다.
아줌마 사표내구싶다.
내가무슨 인조인간이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