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이다
나도 내맘을 어찌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아이가 넘 밉고 싫다
다 싫다
여러가지로 부족한아이다
소심하고 내성적이고 징징거리고
그런면들이 난 넘싫다
매사에 징징
어떨땐 확 죽도록 때려주고 싶다
이젠 막말도 한다
세상에서 네가 제일 싫다고
너는 매사 하는게 그렇다고
방밖으로 떠밀어 버린다
안아주기도 싫다
감기는것도 싫다
할머니집에서 살으라고 권유한다
너도 망가지고 나도 망가진다고
따로 살자고
남편이 그런다
니뱃속에서 낳은 니 자식인데 왜그리 구박하냐고
자긴 아이가 불쌍해서 안스러워서 못보겠다고
아빠만 퇴근하면 기가산다
즐거워한다
나랑둘이 있을땐 겁에 질려있다
그런모습보면 더 밉다
나도 미치겠다
이젠 자제가 안된다
점점 더 싫어진다
항상 실망과 힘듬만 안겨주는 아이
이젠 나도 지쳤다
아이 장래가 걱정되지만 아이로인해 나도 추스리기 힘들 지경이다
정말 미치겠다
날 이런 가혹한엄마로 만든아이가 원망스러워진다
밤새 맘을 다잡고 잘해야지 하다가도
부드럽게 말한마디 시작하면
하루종일 부끄러울 정도로 징징 거리기 시작이다
소리를 질러야 말을 듣고 조금은 덜 징징 거린다
내아이가 싫다
죽이고싶을 정도로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