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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처음 시어머니와 싸웠습니다.ㅠㅠ


BY 떨고있는며늘 2003-04-22

오늘 아침 8시30분, 임신중이라 그런지
잠이 많아져 아침에 좀 늦잠을 자는편입니다.
그런데 끊이지 않는 벨소리에 끝내 목소리를
가다듬곤 받았습니다.
시어머니 전화더군요.
어제도 통화 많이 했는데 무슨일 이신가..
했죠..
참고로 우리 시댁은 우애가 참 없습니다.
제가 엇그제 여기 글을 올리기도 했는데..
어머니를 둘러싼 친가고, 외가고 모두
등을 진 상황이 된 시어머니죠.

시집온지 오래지 않아서 누가 잘못인진
잘은 모르나 시어머님이 꼭 잘못했다곤
못할것 같았습니다.
그 친지 분들도 그리 좋은 분들 같진 않았습니다.

저 임신하고 계속되는 시댁에 싸움에
갈때마다 싸움 보고, 시어머니 싸움 제게
그대로 다 하소연하고 하던 시간이 많아서
솔찍히 저도 속이 상했지만..
그리고 어머님도 안?榮鳴?여겼지만
사실 임신한 며늘한테
저렇게 세세히 다 싸운 상황을 말해야 되나..
하는 생각도 했지만 내색은 안했죠.

아.. 그래서 어제도 통화를 했는데 무슨일일까?
분명 시어머님은 좋은일로 통화한 적이 없는지라..
또 무슨일있나..했는데..

어머니..
잤니?
네..
여기서 조금은 설명을해야 될거 같네요.

저희는 결혼한지 1년은 안?瑩嗤?지금 사는 빌라는
저희 명의가 아니였습니다.
아버님 어머님 명의도 아니였구요.. 그건
사정이 있습니다만..
어째건 어머니는 결혼 후에
제게 가끔 그러시더라구요 빌라가 아버님 명의로
하면 이중 주택으로 세금이 많고 하니
너희 명의로 해줘야 겠다고,
아버님은 옆에서 그리고 너희 몫으로 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그래서 그러세요 했는데

한동안 명의 얘기를 안하시길래 그냥 먼저 말하기도
그렇고해서 그냥 있었죠.
그러다 시간이 흘렀는데 복잡한 얘기지만
어느 사람이 이 빌라를 가압류 시켜놓은겁니다.
어머님은 부랴부랴 그 사람이 풀기만 기다렸고

그가 풀곤 어머님은 또 그사람이 맘변해 어떨지
모른다고 빨리 우리 명의로 해놔야된다며
신랑 명의로 해놓았습니다.
그리고 융자 이자 원금 니네가 내라고..
물론 저희것이 되었으니 그러리라..했는데

그런지 한달이 조금 안?營윱求?
막상 융자로 들어가는 돈이 15만원인데다
큰 빌라도 아니고 작은 빌라라
사실 빌라는 살수록 값이 자동차 처럼 떨어지는 거고

주변엔 배란다 까지 뽑은 빌라가 주변에 아주
많이 생겨서 위기 의식도 생겼습니다.
우리빌라가 아직 1년이 밖에 안?瑛릿?
깨끗한 지금에 팔면 아무래도 나중에 파는것 보단
융자도 안나가고 집값도 더 살고 파는 것보다
한푼이라도 더 받을수 있고,

나도 뱃속에 아이 낳고 시장도 은행도 없는
이곳에서 애 업고 버스타고 사는 것보단
이리봐도 저리봐도 지금 팔아서
조금한 전세를 사는게 돈이 굳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신랑에게 이런저런 대화를 하며 지금이라도 파는게
더 낳지 않겠냐며 얘기하니 신랑도
애 낳으면 애한테도 돈이 들고 할텐데 한달에
융자 15만원이면 파는것도 괜찮다는 식으로
수긍을 하였죠.

하지만 제 맘에 걸리는건 한가지
우리 시어머니 나이는 아주 젊으시나
이해 못하실 스타일 같아서
명의 이전해 주니 바로 팔았다며 난리 날것
같아서 그거 한가지 걱정이 되어 선듯 결정
못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자문도 구하고 여기 글도
쓴적이 있습니다.

주변 사람들도 시어머님이 그런 맘도 들순 있지만
그런거 이해하는 집도 많고 뭐 며늘이가 그렇게
하겠담 별 말이야 하겠냐며..
그리고 이유가 다 있는데 뭘 며늘 하는거 그리
터치 하겠냐고들 하드라구요

저도 이제 내살림살이 힘들면 내가 힘들어
옮기는 건데.. 하는 생각도 들었구요.
그래서
신랑에게 어느날 어머니깨 내가
말씀 드릴까..?했더니
신랑이 말한다고 난 가만 있으라는 겁니다.
사실 그런것은 남편이 즉 아들이 말하는게
나을지도 모른다 생각했는데...

신랑이 말했더니 어머니 수긍하셨다네요.
그래서 신랑이랑 바로 내놓기로 해서
내놓고 얼마지나
어제 부동산에서 손님을 모시고 집에 구경차
왔는데 부동산에서 오기전에 집에 전화하니
안받더래요.
그때 잠깐 제가 서점을 다녀왔거든요.

그런데 부동산 아주머니가 어찌 우리 시어머니
전화번호를 알았는지 어머니깨 전화했었데요
며늘이 언제 오냐구...
그래서 제가 부동산 사람들 보내고 나서
어머니깨 어찌 부동산에서 어머니 번호를
아냐고 했더니 전에 한번 팔려고 했던 적이
있어서 내논적 있어서 안다고 하시더라구요..

솔찍히 저희 주신다고 하셨는데
모르게 내놓은적이 있으신 눈치더라구요
그건 중요치 않고
그래서 그랬어요. 하고 전화 끊었는데

오늘 아침 전화해서 잠에서 막 깬
제게 호통치시는 겁니다.
내가 너네 명의로 해주자 마자 팔아먹는게 뭐냐구
왜 팔라구 하는거냐구...

그래서 위에 처럼 이유 말씀드리고, 어머님
서운해 하시는 맘도 알지만 이해해 주시라고
했더니...
자신에 감정에 쏠려서 마구 쌈하자고 댐비듯
막 몰아 붙이시는 겁니다.
정말 잠에서깬 아이처럼 울고 싶었지만
꾹 참고..
그럼 왜 신랑이 어머님깨 말씀 드리고
한건데 왜 그러시냐구 했더니 이렇게 금방
팔줄은 몰랐다나요.. (부동산이란게 손님 있어
금방 팔리면 좋은것 아닌가요..?)

그리고 어머님 어제도 부동산에서 전화오고
제가 어머님깨 전화 드렸을땐 왜 가만 계신거냐고?
했더니... 머뭇거리시며 친구가 옆에 있어서
말을 못했다고 하시며..

자신이 돈들여 명의이전 해주자 마자
이런게 어딧냐고 니가 내가 명의 이전
해 준지가 두달이 ?楹? 석달이 ?楹?
그러시며 마구 사설을 늘어놓으시며
못된며늘로 몰아가시며 계속 그 말만 하시는 겁니다.

그래서 처음엔 어머님 심정도 이해못하는건 아니라고..
그래서 신랑한테 의논드리라고 했고
허락하셨고...
왜 이제 와서 어머님 저더러 이러시냐고 했더니
너도 나 이해한다구? 그래. 너도 그렇게 생각하면서
왜 명의 이전하기전에 그 빌라 싫다고 이사하고 싶다고
않했냐고 하시며 소리 질르시길래..

어머님이 종종 명의이전 하라고 아버님 이름으로 하기도
부담이라며 빨리 가저라가 평소 하셨고
그사이 사건이 생겨 제 3자가 가압류 하고 풀고
또다시 그사람이 가압류 할지몰라 우리 앞으로 해주신거
아니냐니까... 넌 내 말길을 못알아 먹는다는 겁니다.

그래서 어머님 심정을 제가 정리 해드렸습니다.
어머님이 명의 이전 돈들여 해주기 전에 니가 말했으면
생돈 안들인다 이거 아니냐구..
그 감정도 이해 못하는거 아니지만 위에서 말한것
처럼 서로 의사소통상 맞지 않아 일어난 오해 감정이니
어머니 이해하시라고..
저도 살자고 이런다고
그랬더니 또다시 그 말을 되말씀하시며
내가 니가 명의 받은지 두달이냐? 석달이 ?楹?
어디서 이렇게 나오냐고 또 시작이 하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그럼 어머니 이 상황에서 제가
한달 두달 더 살면서 융자 내면서 그렇게 한두달
더 살면 어머니 그땐 이해하신다는 거냐구... 저도
반박을 했습니다.
어머님은
길가다 물어보라며 니가 잘한거냐구....?
그래서 제가 그래요! 어머니 길가다 물어보세요
어머니 심정도 이해할 사람 있겠지만 이젠 며늘이
결정이니 이해하라는 사람도 있어요!
했더니 나도 너 간섭할 생각 없다고..
난리 치시길래 그러면 어머니 이제와서 왜 이러시냐고.
아들 말할때 막던가..

솔찍히 시집와서 우리 아기 갖고
온갖 싸움 다 보고 싫은소리만 들려준거 속상한데
오늘도 어머님 꼭 지금 제게 어머님 감정 제게
이렇게 쏟아내도 되는거냐구... 정말 우리 아기한테
미한해서 속상하다고..
그랬더니 조금 수그러 들더니..
알았다! 하며 끊었습니다.
저 지금도 전화기 들었더 팔이 아픕니다.
얼마나 수화기를 꼭 쥐고 떨면서 있었던지..

저 솔찍히 싸움 못하는 여자입니다.
머리 나빠 논리적인 말쌈은 더욱 못합니다.
그러나 오늘은 조금 속이 시원한건 있습니다.

결혼 준비때도 그렇게 스트레스를 주시더니...
그래도 저 시어머니니 그냥 네..네..
그러나 그러면 제 속만 병드는거 알겠더라구요.
그리고 그러니깐 이 며늘인 쑥맥으로 아는것 같구

전화를 끊고 침대에 누워 한참을 울었습니다.
아마 초상이라도 난것같이.
내가 무슨 죄로 우애도 없고 싸나운 시어머니
밑에 있나.. 싶은게
우리 새언닌 복도 많지 정말 우리 친정같이
따뜻하고 이해심 많은 부모 만난 여자들은
정말 기가막힌 복인거구나..
별별 생각에 좋은 태교 못하고 늘 욕하는 소리와
가슴 벌벌 떨리는 싸움만 내내 들려준
제 처지가 아이게게 정말 한없이 미안합니다.

아기가 놀랄것 같아서 겨우 울음 진정하고...
있었는데... 부동산에서 연락 왔습니다.
어제 본 분이 조금 있음 성사가 될듯도 하다고..

그런데 산넘에 산이라고.. 4,000 만원 가지고
얼만한 전세를 갈수 있을지.....
저번에도 여기에 글을 올렸듯이 친정동네가 여기서
가까운데 거긴 적당한 아파트 전세도 있고 좀
오래된 아파트지만.... 그 돈에 그정도 동네면
그래도 괸찮은데
시장도 코앞이고 병원도 많고 마트도 가깝고
은행도 각 은행 다있는 친정동네..
어떤 분들은 친정에 가고프니 그러겠지 그러실지
몰라도 전 친정엄마가 이사가셔도 거기가 좋은
걸요...

언니도, 친구들도 친정동네 와도 시어머니
이해할꺼라 했는데...
오늘 보니 시어머니 제가 친정동네 아파트로가면
아마 절 안보실테죠..
그럼 이 몸으로 그 돈에 집보러 어느 동네로 가야할지......
그게 더 걱정입니다.
이 많은 고민에 좋은 의견 부탁드리구요..

초라한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제게 도움에 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