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답답하다.
다 만족스러운데 한가지 불만이 돈이다.
돈이 뭘까?
돈돈돈돈돈
남편도 착하고 열심히 살고
얘들도 아무탈없이 잘 자라주고
남들이 보기에는 모든게 순탄한 집이라 생각을 한다.
하지만 우리집은 곪아있다.
나와 남편만 아는사실
열심히 죽어라 일하면 무엇하나...
돈이 안생기는데
하루에도 몇번씩 포기하고 싶은 삶
어제 남편이랑 작은애랑 시골에 가고 큰아이랑 집에 있는데
큰아이 붙잡고 울고 말았다.
-엄마에게 힘이 되어달라고...엄마, 아빠 지금 많이 힘들다고
용기를 달라고
외할머니, 외할아버지 보고싶다고...울고말았다.
좀더 능력있는 남편을 만났더라면
좀 잘사는 시댁이었더라면...
아님, 부잣집딸로 태어났더라면...
모두 미련한 생각이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의지할곳이라도 있다면 하는 생각이 절론난다.
나 바보죠?
엄청 바보죠?
그래도 가족을 등지는 미련한 생각은 하지 말아야겠죠?
남편이나 나나 헛튼짓 한번 안했는데...
왜 돈이 우리에게서 피해만 가는거죠?
답답합니다.
정말 답답합니다.
우리 남편 지금 가게로 돈벌러 나갔습니다.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