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출산한지 두달 된 아기 엄마입니다.
이럴게 행복할 때에 정말이지 옆집 22개월된
아기 엄마 때문에 정말 스트레스입니다.
저의 예쁜 아가.. 하지만 새벽마다 울어대는 통에
잠도 제대로 못자 아기 낮잠 잘때 같이 잠 좀 들려하면
문 쾅쾅 두드리며 저희 집을 방문하지요.
제가 잠자다가 나오는 것을 보더라도 그냥 아기와 들어옵니다
힘들게 제가 제 아이 재워 놓으면 우리 집에 와서 자기
아이와 시끄럽게 떠들며 놀고 자신의 아이가 울면서 우리 아이
안으라고 하면 자는 아이 들어 자기 무릎에 앉히고 자기 아이
무릎에 앉혀 놀리고.. 우리 아이가 무슨 자기 아이 장난감
인지.. 원... 아이가 어질러 놓은 물건들 고스란히 그대로 낳두고
가고 .... 제 신랑이 가게를 하는 관계로 새벽에 들어오는 것을
알고 저녁 11시가 다 되어서 놀러오는가 하면.. ( "이렇게 늦게
왠일이예요?" 웃으면서 말하면 "우리 아이가 오자구 울어서.."라고
말한답니다. ) 같은 층에 사는 관계로 전기세도 같이 내는데
자기네는 저번 여름에 에어컨 달아놓고는(나중에 알았음) 다른때 보
다 전기세가 왜 많이 나오는지 모르겠다는둥..
결정적으로 이번에 너무 괘씸한 행동을 하네요..
제가 너무 속이 좁은건지 모르겠지만..
자신의 아기가 22개월인데 다른 아이들보다 변을 일찍 가린다고
자랑하며 많이 사둔 기저귀 걱정을 하길래 우리 아기는 100일
지나면 천기저귀 쓸꺼지만 그래도 필요할 것 같기에 우리가
산다고 했더니 2-3개 정도이려니 짐작 했던 기저귀는 집도 좁은 우리
집에 벅찬 보솜이 대형 6개를 떡 하니 가져 와서는
"싸게 줄게요" 그래서 저는 "그러지 말고 다 받아요.." 했더니
아니라고 하더니만 개당 11,000원이라고 하며 66,000원이랍니다.
저는 미안하고 고마워서 치킨도 갔다주고 했는데..
오늘 붙여져 있던 정가를 보니 10,500원이더군요..
싸게준다고 말이라도 말던가... 아마도 예전에 엘지마트에서
세일해서 왕창 산다고 하더니 그때 세일을 많이해서 지금
정가보다는 싸기 때문에 싸게 준다고 했던 모양입니다.
그래도 어찌나 얄미운지..
돈은 오늘 주려고 했는데 너무 얄미워 그냥 가져가라고 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나도 기저귀가 생길것 같아 이 기저귀 필요 없을 것 같은데..
ㅇㅇ 엄마 ! 이거 필요 없으면 기저귀 샀던 마트에 가서
다른 제품으로 바꿔 달라고 하면 바꿔 주지 않을까요? 엘지
마트에서 산것 같던데..." 라고 해줄까요? 히히..
제 속이 좀 좁은 것 같아 우리 아기에게 조금은 부끄러워 지네요
암튼 이곳에 말하고 나니 조금은 속이 후련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