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음... 제목처럼 제가 맘 굳게 먹고 씁니다
요 며칠 게시판을 달군 스승에 날에 대한 것때문인데요
저도 애기 원의 원장님하고 담임 선생님께 성의를 표할라고 합니다
뭐 그런날을 이용해서 선물이니 뭐니 그런걸로 성의를 표현하는 것이
좋고 전달이 다 된다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원에 아길 맞기고 선생님께 많은 의지를 하는 저로썬
정말 무시하기가 힘이 듭니다
퇴근시간이 들쭉한 저는
아기가 원에서 끝나면
바로 데리고 가지 못해서
원장님이 직접 집에까지 데리고 가서 밥을 먹이고
원을 오래 보낸이유로(횟수로4년)
원복이 닳았다고 원에서 우리 여식에게 새로 원복을 제공해주시고
일일히 아이들 하나하나에게 직접 원장님께서 식사를 만들어서 밥을 해주는 지금 원에 저는 너무 감사합니다
소풍이니 현장학습때
간간히 도시락을 싸드린 적은 있었고
간간히 도서상품권
선생님 아이크림
담임 선생님 티셔츠
추석이나 구정에 그냥 작은 선물셋트 등은 새드린 적도 있습니다
다른 곳도 그렇겠지만
어린이날 성탄절날 애기들 개인적인 생일날
한번도 잊지 않고 개인적인 선물도 준비해주는 원에게
이번에 고마울을 표현하고 싶은데
정말 뭘 사야 할지
현금은 한번도 드린적이 없는데
주위 사람들의 얘길 들어보니
필요없는 선물보단
편지와 같이 넣은 현금이 오히려 선물보다 낫다고도 하고...
만일 현금을 넣으면 얼마를 넣어야 하고..
선물을 할라니
무엇이 필요한지
금액은 어느정도 선에서 맞춰야 하는지
오히려 원을 첨 보낸 해고 맞이하는 날이라면
쉬울텐데
몇번 성의표시를 하고 난후라
이젠 선물의 내용도 바닥이 나고
현금으로 할라니.. 좀 그렇네요
혹시 안받을수도 있고
드리자면 모자라는 금액이 될수도 있고
아 정말 머리가 아픕니다
요아래 원장님이 쓰신 글을 보니
원장님들의 어린아이 돌보는 수고에 대해 학부형들이 게시판에 올렸던 글들이
십여년간 자신이 해온 일에 실망을 느꼈다고 하는 글도 있던데
정말 저 줏대없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저라면
어떤것을 준비하겠습니까?
치맛바람 날리는 엄마라 생각하지 마시고
우리의 아이를 돌봐주는(특히나 어린 유아들을 볼도는 곳은 정말 대단하신 분들입니다) 원에게
기분나쁘지 않으면서
또 정성도 포함되고
받아서 기쁜 그런것좀 추천좀 해주세요
테클과 비난 각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