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만 놀던 아이.. 어느날 유치원 자모회에 가서 알게 된 엄마가
바로 우리 50미터도 안되는 거리에 살더라구요
맨첨엔 반갑다고 서로 전화번호 적어서 딸애의 친구가 생
겼다고 좋아했지요.
그게 몇달전인데요.
문제는 그아이의 엄마가 직장을 다니고 딸애의 친구와 걔네
18개월난 동생을 외할머니가 보고 있다는 거에요. 알게 된 그
담날부터 우리집에 일수를 일수를 찍더니.... 우리 딸애가
그집에서 놀고 싶어 하면 그 아이는 안된대요... 참ㄱ로 6살입니
다. 이거는 같이 노는 의미가 아니라 그집에서 막무가내로
떠맡기는 인상이 드는 겁니다.
저는 우리애들 놀이터 잘 데리고 다니는데 그아이도 맨첨엔
자주데리고 다녔어요.. 그러나 애들 놀이터 가면 목마르네
아이스크림 먹고 싶네...우리 애 둘과 걔꺼 음료수 아이스크림
사주고 이러길 한참 하다보니 이젠 짜증이 나더군요
어떨댄 밥도 안먹고 우리집에 와서 배고프다고 하질 않나
우리 애 그집에 보내면 5분도 안돼서 둘이 손잡고 다시 되돌아
옵니다.
오늘 아침엔 애들 유치원 안가는 날인데 10시쯤에 온 그애
그냥 집으로 되돌려 보냈어요.
딸아이의 친구한테 이런식으로 하는 저 못났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