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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도시락


BY 수채화 2003-06-08

우리 신랑의 연봉은 2,500이다. 그리고 연장과 야근을 하면
대략 년6백만원이 플러스된다.
그런데, 점심이 안나온다.
결혼초 신랑이 도시락을 싸달라고해서
싸서 보냈다. 한1년 좀 안되었을때 부터
그냥 사서 먹으라고 했고, 지금 그대로 사먹고 있다. (한끼 3,000원)
그저께 시댁에 와서 지금까지
시댁에있는데,
어제, 시어머니께서 신랑 도시락을 잘 싸주고 있냐는
물음에,
거짓말할 필요도 없고 내 살림 내가 알아서 한다는
생각에 안싸준다고 대답을 했다.
그때부터 그것이 못마땅하신지,
그럼, 그게 한달에 얼마냐는둥
나는 네 신랑 학교다닐때 도시락
꼭 싸서 보냈다는둥
맛있는 반찬으로 잘해서 보내면 좋다는 둥
계속 뭐라하신다.
물론 많이 넉넉한편은 아니지만, 둘이 살면서
저축하고 살정도는 되는데,
한소리 또하고 또하고
너무 듣기 싫고,
집에서 뭐하냐는 식의 말이 정말 짜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