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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관계


BY 맹순이 2003-06-18

아이의 반 친구엄마들과 모임을 2년째 하고있다.
지난 일년은 서로가 잘 모르기에 서로가 말 조심 행동조심으로
넘겼는데 올해 다시 그대로 반이 올라갔기에 우리들도 다시 모이게 되었다.
한 달에 한 번 때로는 두 달에 한 번꼴로.

근데 드디어 일이 터졌다.
조금 친하다고 여겼기에 한 엄마가 한 엄마에게 그 아이의 단점을
조금 그야말로 조금했다.

그자리에서 얼굴색이 변한 그 엄마. 집에 가서 애 잡았다
그리고는 말 들은 그 엄마가 아닌 다른 엄마들에게 모녀를 싸 잡아
욕을 해 ?榮?

중간 입장에서 듣은 죄로 가슴이 답답하고 이건 아닌데 싶은생각에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다.

아무리 친하다하더라도 나의 단점은 말 하지 말아야 하는 사람과의
사이라면 이 세상 어떻게 살아야 현명한것인지...

슬픈 현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