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는 안 그런다고 철떡같이 약속하고
그 약속을 밥먹듯 어기는 남편 어찌해야하나요?
제 남편은 술만 마시면 사람이 180도 바뀝니다.
사회생활 하다보면 술도 마시고 늦을 수도 있겠지만
항상 그놈의 오~버가 문제가 되지요.
새벽까지 도대체 무얼하는지 전화를 수십번해도 받질 않고
출발한다고 한지 수시간이 지나도 오질 않습니다.
새벽에 신문배달, 우유배달의 오토바이소리가 지나쳐가고
그 뒤로 몇시간 후에 술이 떡이 되어 들어옵니다.
다음날 술이 깨면 죽어도 다시는 안 그러겠다나요?
사실은 제가 남편의 그런 행동이(약속어김, 만취, 늦은귀가)
너무 싫어 헤어지자는 말과 더불어 많은 협박을 했었죠.
남편은 술이 깨면 자신이 왜 그랬을까? 하며
후회를 하기도 하고 제게 용서를 구하기도 합니다.
이런 일이 매번 반복되다 보니 참 지겹고 끔찍합니다.
이러고 평생을 사는게 아닌가 하고...
평상시에는 자상하고 절 생각해주는 정상적인 남편이다가도
술만 마시면 행동을 자제를 못하니 어찌해야 할까요?
홀어머니 밑에 형제 끔찍히 많은 집에서 막내로 자랐고
그 누구 하나 남편의 행동에 제재를 하는 사람은 없었다 합니다.
이렇게 속상할땐 시집식구가 다 미워집니다.
사랑과 관심으로 충고도 해주고 야단도 쳤으면
지금 이렇지는 않을텐데하고...
매번 목숨을 걸고 약속하지만 약속어기고, 술마실땐 전화 안받고,
너무 늦게 귀가하는 남편 어찌할까요?
결혼한지 4년째인데 술마실때 빼곤 사이가 좋습니다.
아직 아기가 없고 지금 임신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혹시 아기가 생기면 고질병이 나을까요?
혹, 나중에 아기까지 있는데 고질병이 더하면 그땐 어쩌죠?
사실, 평상시는 남편이 좋다가도 이럴땐 죽이고 싶도록 밉습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