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쩜 저랑 똑같을까요
우리서방이 더하면 더했을거예요
술이한번들어가면 외박은물론 출근도 늦게하는게 허다하구
싸우기를 밥먹듯해도 그때뿐이구 또 잘못했다고 빌기는 또잘빌어요
어느날은 밖에서 전화하는데 오빠가 어쩌구 저쩌구
기가막혀서 ..
지금은 돈이궁하는지 이제서야 좀 정신을 차렸는지 술집은 안다니데요
진짜신랑하나믿고 이렇게 살고있는데 그 배신감은 말할수 없죠
그리고 우리아이들이 ( 아빠 또 술 먹을거야 진짜 싫어 아빠는 술이 더 좋지) 이렇게 술만 먹으면 말하니까 창피한건지 깨달은건지
덜 먹어요. 내가 그맘 알아요
저는 시댁에서 부모랑 같이 사는데 하루는 아침에 들어온 남편호주머니에서 1,700,000 짜리 술집영수증이 나오는거예요
난 기절하는줄 알았죠. 그돈이면 우리애들 교육비.학원비...
그래도 부모라고 자식편드는것있죠. 지금은 남편한테 너무 잘하고 살려고 노력안해요. 지 팔자다 싶어요. 부모도 마찬가지구요
그냥 나둬 버리세요. 잔소리하면 잔소리 한다하고 그 핑계로 더 먹고 다니니까 정 안되면 이혼한다 하세요 저도 그랬어요
집나가라고 했는데 우리아이가 듣고서 자기가방에 막 짐을 챙기는 거예요. 엄마우리외가에 가서 살자 아빠가 나가라고 했잖아
챙피한지 다시는 안한다고 하대요
지금도 그 말 안믿고 살아요.
그냥 자기스스로 깨닫게 하세요.
경제적으로 피해가 있다면 반찬도 해 주지 말고 한번 김치에다만
밥줘요 그러면 자기도 알겠죠
싱거운 답변이죠. 7년 살았는데 남자가 하는 약속은 다 거짓말인것 같아요 특히 다시는 안 한다는 말
너무 속 끓고 살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