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인 남편은 술이 취해서 기분이 좋으면 2차 3차 가서 기분으로 돈을 쓰는 버릇이 있어요
그런데 이 버릇이 한도를 넘어서 요즘에는 아가씨가 있는 룸싸롱에 가서 카드로 엄청나게 끊어 왔더라구요
그럿도 한번이 아닌 벌써 3번째이지요
이번달 카드값은 월급을 통째로 바쳐야 하니 어떻하면 좋을 까요
카드영수증을 들고 따지면 미안하다 다시는 안그럴께 술에 취하다 보니..... 이렇게 변명만하고 말아요
그말에 믿고 믿고 했더니 이제는 넘 속상해서 이렇게 적어서 속이라도 풀어 봅니다
어떻게 하면 이 버릇을 고칠수 있을지
혹시 아가씨가 있어서 그런건지 나몰래 바람피우는 건지
너무 사람이 의혹만 늘어 가는것 같아요
다음달이 또 무서워 오네요
아직까지는 괜찮은데 또 언제 일을 저지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