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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웨이 싫어!


BY 미치겠어!! 2003-06-23

어젯밤 9시반에 신랑친구(놈)이 암웨이물건 사라고 우리집에와서
딱 자정에 돌아갔다.
나 정말 미치는줄알았다.
처음 회원가입할때는(그때도 친구니까 모진소리하지못하고 순순히 들어줬다) 절대 물건사지않아도 된다더니 어제 드디어 본색을 드러내며
"제수씨 이젠 물건살때도 되지않았냔다"
난 생활비 한푼이라도 아끼려고 기획상품만 찾아다니고 우유도 990원짜리 싸구려만먹는데.. 암웨이가절대 비싸지않단다.우리가 몰라서 하는소리란다. 그러면서 나더러 30밀리에 거의30000원씩이나하는 아이크림을 사란다. 누구 염장질르는건지!!
그러면서 가면서 하는말이 또 들르겠단다.
신랑 친구만아니면 한소리하는건데.. 어휴!!

제가 너무 열이받아 반말로 썼는데 죄송합니다.

암웨이하시는분들을 뵈면 정말 광신도처럼 변하던데 저같이 암웨이
때문에 속상하시는 분들 계신가요?
참고로 앞의저희신랑친구분은 직장은 뒷전이고 남편과부인이 거의 암웨이에
목숨을걸고 있더군요.
그정성이면 무슨일인들 성공을못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