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엄마는 너무하다...
내가 직장땜에 아이 유치원오는거 받아서 간식먹여주고
학원보내주기만 해달라는데
내내
바쁘네 어쩌네
뭐하게 직장을다니냐
그냥 집에 있어라
그러시더니 매번
올케가 애를 낳으니
당장 애본다시네
그리고 힘드니
너도 같이보자고 하시네
싫다고했다
잉잉 너무해...
그럴수 있어
올케가 그렇게 좋아
올케 좋아했었는데
엄마가 나 차별하니까
나 올케 싫어실려구 해..
이래서 시누노릇 하게 되나봐..
나 맘약해서 시누노릇 못하는데..
엄마 진짜 너무해....
올케는 전문직이라 애기 봐줘서라도
직장다녀야 하고
난 전문직 아니라구 직장다니지 말고
애나봐라구?
엄마 나도 전문직야
언제 짤릴지 모르는 일이지만
그래도 전문직야..
월급도 올케보다 반도 안되게 받지만
그럼 형편 어려운 자식 좀 봐주면
안돼?
그렇게 아들이 좋아?
나도 사랑받는 큰며느리 외며느리 될걸...
사랑못받는 큰며느리 외며느리도 많지만
내주변은 사랑엄청 받는 큰며느리 외며느리 뿐이다
내친구 지생일날 시어머니가 선물 보냈다고
자랑하더니
즈그 시엄니 담달 생신인데 가기 싫다고
난리부르스
꼭 사랑받는 것들이 사랑받는것도 모르고
지할도리도 안하드라니까
나처럼 사랑못받는 며느린
시댁행사나 그런건 당연한걸루 아는데
우씨....
나도 담달 시댁가야하는데
그친구는 가면 신나는 일뿐인데...
시댁갈때마다 옷사주신대..
난 사드리고 와야하는데....
에효,,,,,
그만 넋두리 해야지...
뺏기지만 않고 살면 되지 뭐...
할도리만 하면 되지 뭐...
울엄마 동생만 이뻐하라구 하지 뭐
올케하고 정 많이 쌓으라구 하지 뭐
올케가 막내딸 하기루 했으니
딱딱 잘맞는 모녀사이 되겠지 뭐
걱정덜어서 좋네...뭐
이렇게 생각하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