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637

휴으으~ 시부생신!!


BY 마야 2003-06-26

저희 시댁은..... 매번 시어머니 생신이나 시아부지 생신엔

나가서 외식을했었습니다.

전 결혼 2차 구요...뭣보다 짜증 나는건 시모! 며늘 있다고 그러

는 건지 ... 매번! 하시는 말씀이 내년생일엔 집에서 하자!

시부 시모~ 모두 회사 다니시고..

전 아덜쌍둥이 형의 아내! 맡며느리죠 ..아래위로.. 시누있고요

근데 전.. 맡며느리~~자체가.정말..짱납니다 ㅠ.ㅠ 명절만 되믄

도련님은 안 오시고.. 우리만 큰집에 가서 일해야 하고

장남 노릇을 해야 하니깐요

전 올해 ..슴둘이고요! 신랑이랑.아홉살 차이 납니다

졸업 하고 바로 시집 온 터라.. 집에서 막내 딸이고 해서

뭐 하나~ 제대로 할줄 아는것도 없는데 ..

이번에 식구 덜끼리 외식 하는데 시어머니 몇일후! 시아버지 생신엔

집에서 하잡니다..맛난거 사서! 해먹자고~

그거..저 들으 라고 하는 소리겠죠?

시어머니 일 다니시는데 누가 하겠어요 ㅠ.ㅠ 저 ... 작년에

시댁에 사랐는데요 시아부지 생신에 음식 암 것도 안해 뒀다고

혼났습니다 ㅡㅡ^ 뭘해야 할지도 모르겠고..어케 하눈지도 잘

모르고..지금은 분가 햇는데요~ 정말 우째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신랑테..말하믄 암거나 하믄 되지! 그랄꺼고. .정말 이럴때믄

미쳐 버립니다 ㅠ.ㅠ

전 그냥 밖에서 사 먹는게 제가 편하니깐 그걸 더 바라는데

물론 며느리 로써 부모님 생신상 차려 줄수도있지만 ..

시어머님 생신이믄 담날 저녁에 시댁가서...새벽같이 일어나

미역국 상을 차려 줍니다!

정말 힘이~ 드네요 10일정도 남은거 같은데 벌써 걱정이네요

남덜처럼 ..잘해주는 시부모님도 아니고 절 불여 먹을때는

악착 같이 시켜 먹고 해라~ 해라 하고 .. 우리 힘드러서

죽을지경인데 십원 한푼 안보태어 줍니다

맘 고생~~ ...이런 저런 ㅅ고생은 시댁살때 다 시켰으믄서

저한테 무시란 무시는 다하고..어리다고 그러는 거겠죠?

에휴으~ 이런 취급 당하고 생일상 차려 바칠려고 하니 눈물이 나네요

그땐 시누덜이랑 식구덜 ..모두 다 올껀데 ..

어떻게 해야 할지 벌써 부터 걱정 이네요

이런 시모가 얄밉기도 하고요 에휴으~~ 한숨만 나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