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해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매일 잠도 제대로 못자고 못먹고
정신적인 고통은 이루말할수 없죠.
자기가 뭘하든 신경쓰지말라고하니
전화도 안합니다.묻지도 않구요.
오늘아침에 출근하면서 차안을 보니
상의옷이 있더라구요. 처음엔 남자 양복상의인줄 알았는데
검정색에 단추가 한개밖에 없는걸 보고 여자
옷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젯밤 꿈에도 그여자 만나서 머리카락 잡아당기고
싸우는 꿈을 꾸었어요.
얼마전에는 자기통장에서 나가는 모든 공과금도 내통장으로 옮기고
신용카드도 달라더군요. 매달 백만원씩줄테니까 그걸로 살라면서.
마음같아서는 가출도 하고싶고 빨래도 해주기 싫지만
돈을 갖다주지 않으면 대출금이자도 못내고
서로 감정 나빠지면 위자료도 안줄까봐 그렇게도 못하고 있어요.
친정도 지방이라 갈데도 없구요.
사주팔자가 정말 맞는지 궁금해요.
그냥 집에서 참아내기도 힘들고
싸우는것도 이젠 못하겠고
그냥 참고 있어요.
아직 마음의 결정을 못내렸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