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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갈등


BY 울수미 2003-07-26

둘째아이낳고 우울증이 심해졌어요.

그래서인지 점점 시댁 식구들이 미워지고 소홀해져요.

얼마전 산후조리할때 저보다 나이가 많은 아가씨가 왔었어요.

뭐가 서운한지 동서한테 자기 오빠랑 올케인저랑 가만 안두겠다고 지켜보고 있는 중이라는 거에요. 그얘기듣고 얼마나 황당하던지.

어머니께서 서운한걸 동서나 저한테 말안하고 아가씨한테 했나봐요.

또 둘째가 한달조금 넘었는데 병원에 입원하게 됐어요.

제가 너무 예민해 있었는지 어머니한테 짜증섞인 말투로 말했더니 집에 가셔서 신랑한테 전화해서 심하게 꾸중들었답니다.

너무 서운하더군요 애기는 아파서 병원에 있는데......... (신랑 집에가서 병실에 있는 저한테 연락도 안하구요) 어머니한테 전화해서 죄송하다고 했는데.......

어머니도 심하다 싶었는지 전화내내 내가 노망이지 이말만 되풀이 하구요........

어머니 저러시는게 식구들 사이 갈라놓는다는 생각도 들고 넘 화가나고 답답해요.

친정과 시댁이 가까이 있어서 눈치보여 친정도 못가구요 친정엄마가 아이들보러 오시는데 그것도 못마땅해 하시구. 본인은 와보지도 않고 아이들 데리고 주말마다 오길 바라구요.

둘째 낳기전까지 일주일에 한번은 갔었는데 산후조리 한달도 안돼서 제사가 있는바람에 동서만 보낸다고 이번만 수고 하시라고 하니까 안온다고 그것도 서운해 하구요.

저도 힘들고 아파서 그런건데 옜날엔 다했다면서 옜생각만 하시는거 같아요...........

어떻게 해야 하지요? 우울증도 어떻게 고쳐아 하는지. 마음 편한날이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