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여기에 글 올렸는데요 지금 보니까 많은 분들이 리플달아주셨네요..
제가 제대로 글을 올리지 않아서인지 오해하고 있는 부분들이 있는거 같아서요..
남친은 폭력적인 가정에서 자란 사람은 아니에요
그냥 평소 바람을 핀다던가..여자를 때린다던가..그리고 술먹고 꼬장부리는거 자체를 원체 싫어해요
술도 잘 안먹구..여자도 그리 관심을 두는 스탈이 아니에요..그것보단 운동하는거 좋아하고 어찌말하면 할튼 프리스타일이에요..
암튼간..술먹고 저 때린건 아니구요..
남친은 평소 제가 너무 간섭이 심하다구 말했구
남친은 간섭과 잔소리를 다른남자보다 유달리 더 시러해요
집에서도 자기가 하겠다 하면 하는 스탈이었기땜시..
그게 어케 싸웠냐면...
남친과 쇼핑을 같이 갔어요
옷사러 간건데
제가 여기도 가보자 저기도 가보자 옷가게를 계속 왔다갔다했거든요
글구 남친 옷을 사는데 남친은 여기가 맘에 든다 나는 저기가 맘에든다..그래서
여기저기 왔다갔다...남친이 시러하는 쇼핑을 하느라 1시간을 돌아다닌거에요..
그러다 남친이 화가나서 싸움이 되었구요
암튼간 남친은 제게 이런말을 했어요
난 ㅇㅇ가 아니야
ㅇㅇ는 울집에서 키우는 언니애기 우리조카애기인데 이제 돌된애기거든요
제가 그애 너무 이뻐서 맨날 오빠한테 얘기하는데 오빠말로는
ㅇㅇ처럼 입혀줘야지 옷입을수 있고 먹여줘야 밥먹을수 있는 애기가 아니라고
착각하지 말라고 난 너 마음대로 끼워맞추려 하지 말라고 그런말을 했어요..
사실 여자들은 쇼핑하면 1시간씩 돌아다니구 그러자나요 물론 남자들은 이해못하지만
제 남친은 조금 더 심한거 같구..저는 남친에게 간섭을 마니 하구..에궁
암튼 그케 싸우다 맞은거거든요...
하여튼 모두 헤어지라고 하셔서...겁이 덜컥 나네요
제 걱정은 솔직히 나중에도 남친이 또 때릴수도 있다는거랑..
근데 제 남친이 욱하는 성질이 있어서
전에도 화가나면 물건을 몇번을 내던졌었는데...
핸폰 2개랑 면도기 선풍기 발로 걷어차고 밥상 엎은적도 있고...재떨이 던진적도 있음...
암튼...어제 남친을 어떻게 해서 만나게 되었는데
남친이 저랑 정말 헤어지기 싫고 절 너무 사랑하는데...
정말 제가 너무 간섭하니까 자기도 안그럴려구 해도 화나구 짜증나니까 그렇게 된다며
정말 저 때리구나서 정말 미친짓 했구나 했다구...그때도 저 때리구나서 안구 막 울었거든요
암튼 얼굴에 상처난거 보니까 자기도 한숨을 쉬면서...
다시 잘해보자구.....
그랬거든요...
어뜩하죠...
제가 잘못한건지 그래도 폭력은 안되는건지..잘 모르겠네요
제가 쫌 두번인가 세번인가 맞고 나자빠져서
머리에 혹나구 얼굴에 상처나구 입술 약간 멍들고..팔도 멍들고 글고 남친이 제 팔을 비틀어서 그런지
어제부터 오늘도 온몸이 쑤시거든요...아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