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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사는 큰형님 틈만나면 자기애들 맡기니?


BY 속상녀 2003-07-26

가까이에 사는 큰형님이 있다. 전에도 애들 때문에 싸운적이

있다.  이번에 또 그럴것같다.

큰형님은  자기 친구들 만나러 가면서도 애들 봐달라고 한다

몇번은 봐줬다. 형제들 끼리 가까이 살면서 서로 의상할까봐

부탁하길래 애들봐줬는데 ..

며칠전에 두내외가 싸웠는데. 다음날 애들좀 봐달라고 했다.

그날도 친구들 만나러가서 나이트가서 늦게까지 있다가 오고

큰아주버님이 퇴근해서 들어오기 전까지는 집에 오라고 했는

데 약속을 어겨서 둘이 싸운것 같다. 참 잘됐다. 언젠가는 이런

날이 올줄알았지만, 형님도 나한테 너무한것같다. 애들 봐준게

어디 한두번 이어야지. 자기친구들 만나러 가면서 애들 틈만

나면 기분좋은 소리로 "동서 애들좀 봐주면 안될까?" 하면서

이번에도  자기들 싸웠다고 큰애랑 작은애를 하룻밤 재워달

라고 하는것 있지요  속으로 는   봐주고 싶지도 않지만 일단

두분이 화해가 우선이라고 생각하고는 못이기는 척봐줬는데

아무튼 오늘 내가 속상한것은요?

어제 우리집에서 큰집애들(10살,7살) 재우고, 아침에 밥먹이고

밖에나가서 놀다온다고 해서 우리집애도 따라가고 싶어서떼쓰길래 같이 보냈지요 조심하고 동네에서만 놀으라고  그런데

애들이 올시간이 된는데 안오길래 동네를 다 뒤지고 찾아다녔는데 없길래 집에와서 혹시 큰형님집에 애들이 있나해서 전화

하니깐 나는 애들 봐준 입장에서 그래도 다큰애들이지만  나중

에 어떻게 될까봐 전화를 하니깐 내용이

"형님 혹시 애들 거기 왔나요. 애들올시간이 됐는데 동네 찾아봐도 없어요 어떻게 하지요 애들 놀만한데 아세요?" 걱정스럽게 말하니깐 형님 한다는 소리가

" 그래 내가 많이 미안해  미안하니깐" 하면서 미안하다는 말투도 아니고 완전히 사람을 우습게 만들고 끊어버리는것 있지요

정말이지 애는 봐줄것이 안되요. 또 사이가 이렇게 됐으니 또

시댁식구들끼리 모이면 왕따 시키겠지요 난 못한것 하나없고

그래도 조카들이니 하면서 봐줬는데 식구들모이면 며늘이3명인데 큰형님 둘째형님끼리만 또 속닥거리겠지요

너무 섭섭하고  울고만 싶어집니다. 지금 저는 큰애는 4살이고

뱃속에는 임신2개월인데 속상하기만 합니다. 이사가고싶어도

이사온지도 1년정도 밖에 안됐고 큰형님이라고 정말이지 너무한것 같아요 전에는 안산에 살때도 애들 맡기고 우리큰애 난지

얼마되지안아서도 몇번씩맡기더니 이젠 아예 버릇이 된것같아요 그렇게 난 조카들 잘봐주고 했는데 미안한것도 아닌 말투로 사람 기분 나쁘게 전화를 끊어버리고  너무 기분 나쁜것있지요

가까이 살고 있으니  참 이사가고 싶을 맘이 꿀떡 같아요

이번에 휴가도  형제들끼리 같이가자고 했는데 가고 싶지도 안구요 이번에는 큰형님이 진심으로 미안하다는 말 나올때까지

전화도 안하고 찾아가지도 안을겁니다. 전 이렇게 하고싶은데 

여러분은 어떻게 했으면합니까? 전 친정식구들 친구들 모두들 지방에 있어서 아는사람들도 없어서 너무나도 답답해요.

그래서라도 더욱 큰형님이 가까이 사니깐 잘하고 싶었구요

그랬는데  제 주위에는 아무도 없다는것을 빌미로 더그러는것 같아요.  산부인과에서는 유산끼가 있으니 조심하라고 하는데 심적으로 무지 힘드네요 멀리 살면 안보니깐 괜찮을것 같은데

한동네 같이 사니깐 자주마주치는데.....

전 너무 속상해요

오늘 하루종일 울었답니다.

우리큰아들4살아이만 저한테 우유안먹었다고 매맞고 야단치고 너무미안한것 있지요  엄마속상하다고 괜히 애한테 화풀이 한것 같아서 ..... 계속 눈물만 나요 속상하니깐요

어떻게 하는게 현명한 방법인지 여러분 리플좀 많이 달아주세요 전 이렇게 해서라도 위안이 된다면 한결 맘이 편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