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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데도 살아야하는걸까요?


BY 동글맘 2003-07-27

맘들 조언좀 해주세요..전 결혼한지 2년하고4개월이구요 19개월짜리 아들하나있구요.

우리 남편이란 넘 처음부터 지금까지 돈벌어온게 딱 두번이구요..

시댁에서 생활비 주다 작년 겨울부턴 꿈에 떡보기로 목숨줄 연명할 정도로 주다가 이젠 그것마저도 안주지요..제가 댐벼서 밉대요..

울 시모 .. 저 아이 낳고 조리원에서 집에 온날 남편하고 나하고 말다툼하다. 지아들 구박한다고 그러다 쌈이낳죠 이대일로요. 그래서 전 친정에 가겠다고 하니까 아이 끌어안고 남편한테 조리원에 가져다 주라고 소리지르면서 하는말 니얘냐...전 아이 빼앗느라고..그리고 친정엄마 오셨죠 그러던중에요..그리고 시모 집에가고 전화와서는 자기 남편은 모르니까 없던이로 하자구 친정엄마한테 그러던군요..울엄마 기막혀하지요.. 근데 제가 부내서 그렇게 하지 않았지요..그러구 세월이 지나구요.요즘은 그얘기 만 나오면 또 그소리냐고 먼저 난리지요..

울남편 돈만 못벌어오는게 아니라 일통 저지르고 집에도 안들어 오는게 다반사지요..너무 사연이 맣아서 다쓰기도.. 집에 돈있으면 뒤져서 훔쳐다쓰고요.. 근데 울시모 여지것 정신 못차리고 아들편만 들지요.. 저두 이젠 댐비지요.. 그랬더니 저보고 그러데요 너같은 며느리가 어디있냐고요.. 그래서 저두 어머니 같은 시어머니가 어디있죠하고 댐비고 말이죠 ..

맘들 제가 나쁜년인가요..이혼하겠다구하면.. 자기네는 성당다니는데 이혼하면 못다닌다구 난리고요..여긴 인천인데 서울로 이사가겟다니까 시아버지 이름으로 전세 얻으라네요 그것도 너는 안해주는데 아이때문에 해준다나요.. 저 정말 죽고싶습니다. 그러면서 자기 아들 영국유학 8년 다녀왔다고 가는데 마다 자랑하구요.. 남들한텐 돈을 몇백벌어온다고 말이지요.. 저 진짜로 미쳐가고있습니다..남편은 집 나간지 두달 됐지요. 제가 문안열어쭸더니 시모 집에다가 놓고 빨래빨아 입히고 차비주고 밀린 핸드폰 요금내주고, 그래서 제가따졌더니 너같음 안그러겠냐 하더군요..정말 뻔뻔합니다..그러면서 이혼하면 아이는 시아버지가 안줄거라며, 양육권은 아버지한테 우선이라며... 갖은소리다합디다..친정 엄마가 뭐라하니까 끼지말라하면서요..맘대로하라고 소리지른답니다..시아버지 울아버지가 만나자하니까 소리지르로 전화끊더니 성당으로 찿아가니까 도망갔지요.. 그러며서 성당에 와서 망신당했다고 술먹고 난리더니 자긴 인격을 버리겠다고 하더라구요.. 하여튼 넘 많아서  구구절절 다쓰지도 못하겠네요..   맘들 저 이러구도 살아야하는 걸까요.. 이혼하려구 알아보니 남편넘 재산이 하나도 없어서 위자료도 못받는다더군요..집도 다 시아버지 명의거든요..정말이지 무섭습니다..

맘들이 이런 경우라면 .. 조언좀 해주세요.. 정신과에 갈려해도 돈이 없어서요.. 가슴이 터질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