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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프라고 했어?!...이런말 들어보셨나요????


BY 헉. 2003-07-30

기도 안차죠??....

우리 남편넘 터진 입에서 나온 말입니다.

 

엊저녁 일인데...

가슴 속에 불덩이가 하나 앉아 있는것같아서

좀처럼 진정이 안돼네여.

 

내가 미친년이져??

내가 그런놈하고 잘 살아보겠다고

손발 걷어부치고  내 발등  찍었으니까여.

 

아....주...

이상한 넘 아닙니까?

 

저 설겆이 하고 있다가 그릇 왕창 깰 뻔 했습니다.

몸이 아프면...어떻습니까..짜증 몰려 오잖아여.

게다가 맞벌이면...나서서 좀 해야하는거 아닙니까..

덥다고 선풍기 끼고 앉아서 수박 퍼먹으며 티브이보면서 깔깔대는걸

뭐라 잔소리 좀 궁시렁 궁시렁 했더니만...

그따위말이 날아 온겁니다.

 

 

결혼해보니...

그런 면이 있드라구여.

아주 기괴하지 않습니까?

악독하고 잔인한 스타일...

 

어쩌다 훌쩍거리면서 내 할얘기 할라치면,

운다고 짜증내는 넘입니다....

 

아....못된넘 못된넘...못된넘....

그런 놈 좋다고 엄마 못마땅해 하는 표정 본 척도 안하고

서둘러 호적 파간 난 미친년이구..

그넘은 성질 드러운 지 엄마하고 똑같이 못되고 말 함부로 지껄여대는 똥개같은놈!..

아 짱나....C發